AI 핵심 요약
beta-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월 30일 정치국 세미나에서 EUV 장비와 항공기 엔진 등 취약 기술 돌파 특별 조치를 강조했다
- 시 주석은 양자·바이오·수소·핵융합·임바디드 AI·6G 등 6대 미래 산업을 15차 5개년 기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그는 기업 중심 혁신과 정부의 정책 지원을 주문하며, 당 간부들에게 첨단 기술 학습과 리더십·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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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EUV(극자외선) 반도체 장비와 항공기 엔진 등 중국의 핵심 취약 기술 돌파를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1월 30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세미나에서 이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중국공산당 이론지인 '추스(求是)'가 1일 전했다. 중국공산당 정치국은 2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한 차례 정치국 회의를 개최하고 세미나도 진행한다. 1월 30일 세미나 주제는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였다.
시 주석은 세미나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공산당은 미래 산업 발전을 매우 중시해 왔다"며 "미래 산업의 전체 경쟁력은 세계 최상위 그룹에 진입했으며, 점점 더 많은 분야에서 세계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일부 분야에서는 선도적 위치에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제20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에서는 양자 기술, 바이오 제조, 수소 에너지와 핵융합 에너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임바디드 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여섯 가지를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며 "이들 분야에는 15차 5개년(2026년에서 2030년) 계획 기간 동안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뚜렷한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점 분야의 핵심 기술 발전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발전을 제약하는 중국의 기술 취약지점 해소를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공산당 이론지인 '추스' 발언문에 의하면 시진핑 주석이 중국의 기술 취약지점으로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꼽았는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대표적인 중국의 기술 취약지점으로는 ▲EUV(극자외선) 노광기를 필두로 한 반도체 제조 장비 ▲항공기 엔진 ▲항공우주용 특수 소재 ▲산업용 소프트웨어 ▲첨단 의료기기 등이 꼽힌다. 이 중 EUV 장비는 오랜 기간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으며, 중국의 상징적인 기술 난제 아이템이다.
시 주석은 이들 분야에서 성과 창출을 위해 비상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하고 나선 셈이다. 이어 시 주석은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을 추진해서, 연구 성과가 신속히 산업에 현실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기업이 혁신의 주체이며, 첨단 기술 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산업은 육성 기간이 길고 리스크도 큰 만큼 정부가 나서서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도 발언했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지도부에 대한 당부도 했다. 그는 "미래 산업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르고 영향 요인이 많으며 의사결정 위험도 크다"며 "이는 우리에게 더욱 높은 리더십 역량과 거버넌스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급 간부들은 첨단 과학기술 지식을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