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전투표 첫날 29일 이장우 후보가 대전 중구서 유세했다.
- 국민의힘은 1000여명 모여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 이 후보와 송 원내대표는 트램·터미널 현안과 민주당을 공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장우 "다시 노잼도시 안 된다"…'사이다 화법'에 박수·환호
송언석 '스벅 논란' 언급에…이장우 "커피 5잔만" 즉석 퍼포먼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
평일 오후임에도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 아래는 일찌감치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시민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붉은색 옷을 입은 지지자들은 거리를 가득 메웠고 유세가 시작되자 지나던 시민들까지 하나둘 발길을 멈추며 연설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와 송언석 원내대표, 구청장·시·구의원 후보들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에서는 "이장우"를 연호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지자들은 후보 이름을 외치며 손을 흔들었고 일부 시민들은 휴대전화로 유세 장면을 촬영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첫날 열린 이번 대전 합동유세를 통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출정식 당시의 비장함보다는 승리를 기대하는 자신감이 엿보였고 연설이 이어질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며 선거 막판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을 거론하며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전임 시정을 정조준했다.
계속되는 유세 강행군으로 목이 쉰 상태였지만 이장우 후보는 연설 내내 특유의 직설적인 '사이다' 화법으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지지자들은 주요 발언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 후보는 "도시철도 2호선 하나 놓는 데 28년이 걸렸고 유성터미널 하나도 10년 넘게 해결하지 못했다"며 "그런 사람이 다시 시장이 된다면 대전은 다시 노잼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삶의 만족도 전국 1위, 도시브랜드 평판도 1위, 상장기업 수 증가 등 대전은 달라지고 있다"며 "우리 아들 딸들이 세계 어디에 살더라도 '내 고향은 대전'이라고 자랑할 수 있도록 위대한 대전을 더 위대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설 도중 지지자들은 수차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고 "맞습니다", "이장우" 등의 외침도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지원 유세에 나선 송언석 원내대표도 공세 수위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유성구청장을 두 번 하고 시장까지 했지만 유성복합터미널 하나 해결하지 못했던 사람이 누구냐"며 "반면 이장우 시장은 취임 후 해당 사업을 정상화했고 트램 사업도 본궤도에 올렸다. 누가 시장을 해야 하는지는 이미 답이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태정 후보의 '발가락 훼손' 논란을 겨냥해 "본인의 발가락이 언제, 왜, 어떻게 훼손됐는지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을 속이려는 사람이 어떻게 대전을 대표할 수 있겠느냐. 그런 후보는 선택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방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 의무"라며 "시민들께서 후보의 도덕성과 진정성을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최근 정치권 논란으로 번진 스타벅스 이슈를 활용한 즉석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송 원내대표가 "커피를 어디서 마실지는 국민의 자유이자 시장경제의 영역"이라며 정부 개입을 비판하자, 이장우 후보는 곧바로 마이크를 잡고 유세장 바로 옆에 위치한 스타벅스를 가르키며 "양홍규 위원장님, 우리 목이 다 타니까 스타벅스에서 커피 5잔만 주문해 달라"며 웃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현장에서는 웃음과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고 지지자들은 환호로 화답했다. 잠시 뒤 실제 스타벅스 커피가 무대에 전달되자 이 후보와 송 원내대표가 커피를 마시며 다시 한번 지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를 겨냥해 언론 자유 침해와 시장경제 훼손 등을 주장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유세 막바지로 갈수록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지지자들은 일제히 손을 흔들며 호응했고 무대 양옆으로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일부는 휴대전화로 유세 장면을 촬영했고 주변 상가에서도 연설을 지켜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유세 종료 후에도 인파는 쉽게 흩어지지 않았다. 이장우 후보는 곧바로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사진 촬영과 악수 요청에 응했다. "꼭 이겨달라", "시장님 힘내세요"라는 응원 속에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고 일부 지지자들은 이 후보를 끌어안으며 승리를 응원하기도 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