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청이 29일 올해 안에 전국 6개 지역에 경찰관 정신건강 지원 ‘마음동행센터’를 새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 광주 흉기 피습 후 PTSD로 숨진 경찰 사건 이후 정신건강 관리 체계 보완 요구가 커지자 예산을 늘려 센터와 병원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 경찰청은 이용 경찰과 상담이 급증함에 따라 ‘경찰동료 생명지킴 TF’ 회의를 열고 위험직원 선별·치료 등 종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찰동료 생명지킴 TF 첫 회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범죄 현장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마음동행센터'가 올해 대폭 확대된다. 경찰 정신건강 관리 강화를 위한 내년도 예산 증액도 추진된다.
광주에서 흉기 피습 사건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던 경찰관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조직 차원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 |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안에 세종, 경기남부, 강원, 경북, 경남, 전북 등 전국 6개 지역에 마음동행센터를 새로 문을 연다. 현재 마음동행센터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시도별로 1개소, 서울 2개소 등 총 18곳이 운영 중이다.
마음동행센터는 사건사고와 악성 민원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겪는 스트레스나 PTSD, 트라우마 등 정신적 문제를 상담하고 치료하는 시설이다. 심리 상담을 위주로 하며 병원과 연계돼 있으며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이를 지원하기도 한다.
경찰청은 마음동행센터 확대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약 61억원을 배정받았다. 지난해보다 13억8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경찰청은 내년에도 전문 의료진 연계 프로그램 및 병원비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예산당국에 추가 증액을 신청할 예정이다.
치안 현장에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마음동행센터를 찾는 경찰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음동행센터를 이용한 경찰은 1만7024명으로 전년(9940명) 대비 7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상담 건수는 2만1881건에서 3만9119건으로 78.8% 늘었다.
이에 경찰청은 이날 '경찰동료 생명지킴 TF' 첫 회의를 열었다. TF 회의에서는 마음동행센터 확대와 전문 상담의 연계 강화 외에도 내부적으로 위험요인에 노출된 직원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회복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능별로 경찰관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석해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겪는 경찰관을 선별해 조속히 치료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TF에서 논의했다"며 "마음동행센터 확대 뿐 아니라 병원비 지원 등 추가 지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