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조선용 형강 생산기업 화인베스틸이 매출채권을 기반으로 한 자산유동화(ABL) 구조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특수목적법인(SPC)인 '흥국온기업제3호 화인베스틸 유한회사'를 설립해 진행된다. SPC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방식이며, 화인베스틸은 SPC 차입에 대해 연대보증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ABL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활용해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조달하는 방법이다. 이번 거래의 기초자산은 HD현대중공업 및 HD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채권으로 설계됐으며, 대출기간은 36개월이다.
화인베스틸은 조달 자금을 설비투자와 운영자금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화인베스틸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차입구조 효율성을 높이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특수강 생산설비 신규투자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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