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 가디언이 28일 남아공의 북중미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 남아공은 멕시코·한국·체코와 A조에 편성됐으며 자국 리그 중심·수비 후 역습 전술로 이변을 노린다.
- 모포겡·포스터·아폴리스 등이 공격 핵심으로 꼽히는 가운데 한국은 6월 25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공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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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파이리츠의 모포겡, 주목해야 할 선수로 선정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향해 외신이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8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를 분석하면서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한국, 체코와 한 조에 속한 남아공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남아공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멕시코, 한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60위로 멕시코(15위), 한국(25위), 체코(41위)보다 낮다.
남아공이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것은 당시 개최국이었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이다. 통산 네 번째 본선 진출이지만 아직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한 적은 없다.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했던 2010년 대회에서도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다.
가디언은 이번 대회 역시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남아공 대표팀은 대부분 자국 리그 선수들로 구성돼 있고, 특히 수비 자원이 많다"라며 "선수비 후역습 형태의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남아공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는 올랜도 파이리츠(남아공) 소속 공격수 렐레보힐 모포겡이 꼽혔다. 가디언은 "모포겡은 남아공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라며 "득점력과 도움 능력, 화려한 플레이까지 갖춘 선수다. 세계적으로 이름값은 높지 않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다른 주목 선수로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라일 포스터(번리)가 언급됐다. 가디언은 "포스터는 제공권이 뛰어난 공격수"라며 "득점 수치는 많지 않지만 공중볼 장악 능력과 연계 플레이에서 팀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오스윈 아폴리스(올랜도 파이리츠)의 역습 능력이 남아공 공격의 변수로 꼽혔다. 빠른 전환과 측면 돌파를 활용한 역습 축구가 남아공의 핵심 전략이 될 전망이다.
남아공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 26명도 확정했다. 대부분 자국 리그 중심의 선수단이지만 조직력과 활동량을 앞세워 이변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아프리카 국가 특성상 팬들의 북중미 원정 응원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가디언은 "남아공 스포츠부가 민간 기금을 조성해 팬들을 멕시코와의 개막전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남아공과 맞붙는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6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