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2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의 법정 토론 불참을 강하게 비난했다
- 포항MBC 법정 방송 토론회에 박용선 후보가 불참하면서 포항시장 선거는 사실상 공식 토론회 없는 채 치러지게 돼 논란이 확산됐다
- 박 후보는 박승호 후보와의 단일화설을 전면 부인하며 허위 정보 유포와 보도에 대해 선관위 신고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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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법정 토론회 불참' 문제가 새 변수로 등장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포항MBC'에서 열린 포항시장 선거 후보자 방송 토론은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가 불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 등 2인이 참여하는 '반쪽 토론회'로 귀결됐다.

박용선 후보 측이 불참하면서 사실상 포항 시민들은 후보자들의 공식 토론회 없는 선거를 치르게 됐다.
선관위 주도의 법정 방송 토론이 유력 후보 불참으로 파행되자 지역사회가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이다.
특히 상대 후보들이 박 후보의 불참을 두고 "시민 알 권리를 빼앗은 행위"라며 "박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방송 토론' 이후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선 후보는 시민 공개 검증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또 박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된 '무소속 박승호 후보와의 단일화 설'은 명백한 허위"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박용선 후보의 법정 선거방송 토론 불참은 시민을 무시한 행위이자 시민 알 권리를 막고 유권자의 판단 기회를 빼앗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박용선 후보는) 시민 앞 공개 검증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박용선 후보가) 끝내 시민 앞에 서지 않겠다면 당장 시장 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후보는 일각에서 제기된 '무소속 박승호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이는 완전한 허위"라며 법적 대응을 천명했다.
박 후보는 "출처를 알 수 없는 '무소속 박승호 후보와 박희정 후보가 단일화 논의 중'이라는 소문은 완전히 허위"라고 강조하고 "이는 상승세인 박희정 후보를 음해하고 시민 판단을 교란시키려는 허위 정보"라며 일축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박승호 후보와는 기자회견장 등 공식 자리 외의 개별적 만남은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단일화' 허위 소문을 퍼뜨리고 이를 재생산하는 일부 언론의 근거 없는 보도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선관위 신고를 포함해 가능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정 후보는 "자신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한 후보 외는 함께할 수 없다"며 거듭 '박승호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 설을 일축하고 "포항을 되살릴 정책과 준비된 시정 운영 능력으로 시민들에게 평가받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