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27일 레저백서로 국내 골프장 수익성 하락을 발표했다
- 대중형·회원제 톱10 영업이익률이 동반 하락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 수도권 인근·27홀 규모·저인건비 구조와 회원제→대중형 전환 골프장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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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내 골프장 수익성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중형 골프장 상위 10곳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2.8%포인트 내려앉아 수익성 고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27일 발간한 '레저백서 2026'에 따르면, 지난해 대중형 골프장 영업이익률 Top 10의 평균은 55.7%로 2024년보다 2.8%포인트 하락했다. 회원제 골프장 톱10의 평균 영업이익률도 36.6%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떨어지며 동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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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형 골프장 1위는 골프존카운티 진천CC(충북 진천, 27홀)로 영업이익률 57.8%를 기록했다. 회원제에서 대중형으로 전환한 이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체 톱10 평균이 하락한 흐름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2위 윈체스트CC(경기 안성, 57.1%), 3위 중원CC(충북 충주, 56.4%), 4위 익산CC(전북 익산, 56.3%) 등도 50% 중반대에서 형성됐다.
회원제 부문에서는 호반건설 그룹 계열의 서서울CC(경기 파주, 18홀)가 41.8%로 1위를 지켰으나, 톱10 전체 평균은 36.6%에 그쳤다.
서천범 소장은 "미·이란 전쟁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골프장 내장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하락세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골프장들의 공통점은 입지와 규모에서 찾을 수 있다. 서천범 소장은 "골프 인구가 많은 수도권 등 대도시 인근에 위치하고 27홀 규모로 운영되는 골프장의 수익률이 높았다"며 "인건비와 코스관리비 비중이 낮은 것도 공통된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중형 톱10 가운데 수도권 골프장이 4개소로 가장 많았고, 홀 수 기준으로는 18홀과 27홀이 각각 5개소씩 고르게 분포했다. 또한 회원제에서 대중형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높인 골프장도 5곳에 달해, 전환 전략이 유효한 수익 모델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