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신증권이 27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유지하며 저평가에 따른 매수 매력을 제시했다.
- 메리츠금융지주는 ROE 19% 대비 PBR이 1.6배 미만으로 내려가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 메리츠화재는 안정적 손해율로 실적을 견인하고,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AI 투자 플랫폼 출시로 리테일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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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메리츠금융지주가 주가 하락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자산비율(PBR) 저평가 구간에 진입하며 매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메리츠화재의 안정적인 실적과 메리츠증권의 하반기 AI 기반 투자 플랫폼 출시, 인수합병(M&A) 가능성 등도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내내 증권주를 제외하고 금융주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동사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올해 ROE가 19%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가 하락으로 PBR은 1.6배를 밑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항상 고평가 논란을 받아왔던 메리츠금융지주가 최근 ROE 대비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메리츠금융의 지속가능 ROE를 18% 수준으로 추정할 때 현재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매수 매력이 높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메리츠화재가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간 반면 메리츠증권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리츠화재는 차별화된 신계약 정책으로 위험손해율 변동성이 크지 않았고, 1분기 손해율도 94.3%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안정적인 손해율과 유지율 덕분에 보험계약가치(CSM) 및 손익 변동성을 줄이는 구조라는 평가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기업금융(IB) 중심 사업 구조로 브로커리지와 트레이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점이 한계로 꼽혔다. 다만 대신증권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AI 기반 투자 플랫폼 '모음(MOUM)'이 리테일 경쟁력 강화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특성상 기존 UI·UX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기는 쉽지 않다"며 "플랫폼 혁신이 성공할 경우 젊은 층 중심의 주식거래 시장에서 의미 있는 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