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광양환경운동연합이 23일 수어천 하구를 정화했다.
- 회원·기업·주민 120여 명이 해양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 연합은 하구 모니터링과 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환경운동연합이 '바다의 날'을 맞아 섬진강 수어천 하구에서 대규모 정화활동을 벌여 해양부유물 약 2톤을 수거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3일 광양시 진월면 선포마을 일대 수어천 하구 기수지역에서 '바다의 날' 기념 해양부유물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환경연합 회원과 가족, 지역 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효석, 리스텍비즈, 부국산업, 신진기업, MRC, 진평, PNR, 포스코MC머티리얼즈, SNNC 등이다. 선포마을 주민들도 경운기를 동원해 수거물 운반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활동이 진행된 지역은 수어천과 옥곡천 상류에서 유입된 쓰레기와 광양만에서 밀려온 폐어구,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이 갈대숲에 쌓이는 곳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거 사각지대로 꼽힌다. 이 일대는 방치 시 해양으로 재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작업을 통해 제방과 갈대숲 주변 약 2km 구간에서 폐그물, 폐타이어, 폐비닐 등 해양쓰레기 약 2톤이 수거됐다.
섬진강 하구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기수지역의 해양화가 진행되는 곳으로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에는 보호종인 흰발농게, 붉은발말똥게, 대추귀고둥과 알락꼬리마도요 등이 관찰되고, 재첩 서식도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양환경운동연합은 파타고니아의 후원을 받아 2019년부터 연 2회 정화활동과 하구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등 생태 보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기수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정화활동과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