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7일 러브버그 등 대발생 곤충 확산 막기 위해 선제 대응한다.
- 곤충별 친환경 방제 가동하고 포집기 확대, 살수드론 도입, Bti 확대한다.
- 25개 자치구 협력해 민원 대응 강화하고 AI 예측 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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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여름 수도권에 대거 출몰해 시민 불편을 키웠던 붉은등우단털파리(이하 러브버그)와 동양하루살이 등 대발생 곤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곤충별 생태특성과 발생 시기를 반영한 종별 친환경 맞춤형 방제를 가동하는 한편, 올해는 포집기 확대·살수드론 도입·Bti 방제 확대 등 현장 적용 기술도 대폭 강화한다.
시민의 불만이 급증하자 서울시는 발생 예측을 위한 감시체계를 가동하며 25개 자치구와 협력해 관리에 나선다. 향후 포집기 운영 확대와 살수 드론 도입을 통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러브버그는 지난해 4418건에서 2023년 5600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9296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유충 발생 시기인 4~5월에 긴급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미생물 방제제인 Bti(Bacillus thuringiensis israelensis)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개체 수를 억제할 계획이다.
동양하루살이에 대해서는 빛을 이용한 방제 전략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설치한 청색광 제거등을 300개로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원 접수 체계를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발생 집중 시기인 5~7월 동안 120다산콜, 응답소, 신문고 등 민원 접수 채널과 연계해 민원 다발지역 현장 출동 및 결과 통보 체계를 운영한다. 공원 입구, 산책로 등에는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향후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와 민원 위치·발생 시기·기상자료 등을 결합한 AI 데이터 분석 기반 과학적 방제체계도 구축한다. 발생 경향을 사전에 예측해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대발생 곤충은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발생해 사후 방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친환경 방제기술을 시범적으로 현장 적용하는 한편, 서울 여건에 맞는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지속 추진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