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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살아나자 성장주 '강세'…ETF로도 자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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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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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이 24일 1200선 돌파 후 27일 신고가 찍었다.
  • 반도체 소부장·바이오·로봇 성장주 매수세 확산되며 거래대금 17조원대 회복했다.
  • 코스닥 액티브 ETF 자금 1조2000억원 유입돼 시장 구조 변화 조짐 보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5년 만의 1200선 회복…코스닥 거래대금도 17조원대 확대
운용자산 1조5000억원 돌파 "액티브 ETF 시장 빠르게 성장"
신규 상품 잇단 출격…코스닥 ETF 라인업 경쟁 본격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끌었던 반도체 대형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시장의 시선이 코스닥으로 옮겨가고 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바이오, 로봇 등 성장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코스닥을 기초자산으로 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시장 구조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 대형주 중심 장세에서 성장주와 ETF 중심의 '확산 장세'로 수급판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24일 1203.84로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1200선을 넘어섰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1200선을 돌파한 것은 닷컴버블 시기였던 2000년 8월 4일(1238.80) 이후 약 25년 8개월 만이다. 이후 27일에는 1226.18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장중에는 단기 급등 부담에 1215선 안팎의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 상승과 함께 거래대금 증가세도 뚜렷해지며 코스닥 시장 전반에 유동성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전일 기준, 17조6003억원을 기록했다. 1월 14조9122억원, 2월 13조8508억원, 3월 13조7104억원 수준이던 거래 규모가 4월 들어 다시 17조원대로 커지며 유동성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 

이번 코스닥 강세는 지수 상승 자체보다 수급 구조 변화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과거 개인 중심의 단기 테마 장세와 달리 최근에는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실적 기반 우량 성장주로 유입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코스피 숏, 코스닥 롱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며 "반도체 대형주 급등 이후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닥 우량 성장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나는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도 "대형 반도체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타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며 "코스닥 내 업종 확산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개별 종목별 주가 흐름에서도 성장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달(4월1일~27일) 코스닥 주가등락률 상위권에는 이노인스트루먼트(179.64%), 쏘닉스(137.44%), 코셈(135.03%), 조이웍스앤코(132.57%), 피엠티(128.57%), 앤로보틱스(128.53%), 미래에셋벤처투자(123.93%), 핑거(117.06%), 아주IB투자(115.52%)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소부장과 로봇, 벤처캐피탈, 바이오 등 성장 테마가 함께 움직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한 것이다.

ETF 시장에서도 코스닥 관련 상품 강세가 이어졌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4월 들어 23.97% 상승했고, KODEX 코스닥150도 12.42% 올랐다. 같은 기간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67.08%,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는 79.08%, KODEX 2차전지산업은 30.51% 상승했다. 코스닥 성장주와 2차전지 테마 ETF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시장 강세 흐름에 힘을 보탰다.

[AI 일러스트=이나영 기자]

특히 액티브 ETF로의 자금 유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패시브 ETF를 넘어 운용사의 종목 선별 역량이 반영되는 액티브 ETF에 투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이다. 국내 첫 코스닥 액티브 ETF인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는 상장 직후 5거래일 동안 각각 8434억원, 3929억원 등 총 1조2000억원 규모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날 기준 KoAct 코스닥액티브 운용자산은 9869억원, TIME 코스닥액티브는 4996억원,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492억원으로 주요 상품 3개 규모만 1조5357억원에 달한다. 액티브 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국내 ETF 시장 전체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4월 국내 ETF 시장 전체 순자산총액은 427조465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43.86% 증가했다.

코스닥 투자 수요가 확대되면서 ETF 상품군도 빠르게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 3월 KoAct 코스닥액티브와 TIME 코스닥액티브를 시작으로 PLUS 코스닥150액티브,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가 잇따라 상장했고, 이날 코스닥150과 단기국공채를 50대50 비중으로 담는 1Q 코스닥150채권혼합50액티브가 신규 상장했다. 

여기에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코스닥바이오액티브와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MIDAS코스닥액티브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공격적인 성장주 투자형부터 안정성을 일부 가미한 혼합형까지 투자 선택지가 넓어지며 코스닥 ETF 시장 저변도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강헌기 DB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액티브 ETF가 활성화되면 개별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인공지능(AI) 시대의 흐름과 함께 코스닥 시장이 주식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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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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