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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정권, 공소취소 위해 국회·검찰·법무부·특검·국정원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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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국민의힘이 7일 이재명 정권의 대북 송금 공소취소 시도를 비판했다.
  • 국회 법무부 특검 국정원 등 모든 기관 총동원으로 재판 외압이라 지적했다.
  • 고물가 부동산난 국가채무 급증과 추경 남용도 강하게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추경안 '선거용 매표' 맹비난
"임기 내 '공소 취소 없다'고 스스로 대국민 선언해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7일 이재명 정권이 대통령의 대북 송금 사건 공소취소를 위해 국회, 법무부, 특검, 국정원 등 모든 권력 기관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현 정권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송금 사건 공소취소를 위해서 국회, 법무부, 특검, 국정원까지 모든 권력 기관을 총동원하고 나섰다"며 "어제 법무부가 박상용 검사를 직무 정지시켰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위반인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정원도 나섰다. 이화영의 증인을 국정원장에 임명시키고, 이재명 대통령 대북 송금 사건 변호인을 국정원 기조실장에 임명 놓고 나서 법원이 이미 거짓이라고 판결을 내린 사안에 대해서 국정원이 '사실로 확인됐다'라면서, '대북 송금은 조작'이라고 우기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2차 종합특검이 대북 송금 진술 회유 의혹을 수사하겠다고 나선 것"이라며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켜 놓고 나서, 특검에게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수사권도 맡기고, 이제 이재명 대통령 수사했던 검사들에 대해서 보복성 기소권까지 줄 생각인가 보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7 mironj19@newspim.com

◆ 송언석 "국회·검찰·법무부·특검·국정원까지 모든 기관 총동원된 광기 어린 재판 외압"

송 원내대표는 "대북송금 사건 본질은 간단하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하여 1, 2심 모두 유죄를 받았고, 3심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 유죄가 확정된 사건"이라며 "검찰이 작년 10월부터 지난 6개월 동안 진술 회유, 조작 기소 의혹에 대해서 수사를 이미 다 했으나 조작 수사가 드러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검찰, 법무부, 특검, 국정원까지 모든 권력 기관이 총동원된 그야말로 광기 어린 재판 외압이자, 헌법 유린"이라며 "역사에서는 이재명 정권의 친위 쿠데타로 역사에 기록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더 이상 본인의 공소 취소를 위해 국가 형사사법 시스템 자체를 유린하는 이러한 사태를 방치하지 말기 바란다"며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에 공소 취소는 없다고 스스로 대국민 선언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물가 관련해서는 "올해 1분기 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특히 외식 등 개인 서비스 물가는 3.2% 올라서 5분기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에 국제 유가 상승이 반영되며 생활 물가 전반의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송 원내대표는 "원·달러 환율이 1500원 내외로 고착화될 경우에 수입 물가 상승 압력이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가장 우려되는 시나리오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서 실질적인 물건의 품귀 현상이 벌어졌을 때"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7 mironj19@newspim.com

◆ 정점식 "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중고 속에서 국민 삶은 버티기 어려운 수준"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민생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3중고 속에서, 국민의 삶은 이제 버티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오늘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번 회담이 단순히 추경 통과를 위한 수단이나, 형식적인 정치 이벤트로 활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민생경제협의체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지속되기 위해서는 여야 간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정책 관련해서는 "이재명 정권 출범 10개월, 부동산 정책 결과는 참혹하다. 서울 등 수도권은 전·월세난 속에 전·월세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반면 지방은 준공 후 미분양이 3만 가구를 넘어서며 14년 만에 최악 수준을 기록했다"고 비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지금 부동산 시장은 하나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시장"이라며 "서울은 집이 부족해서 문제이고, 지방은 집이 남아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은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해 민간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며 "지방은 미분양 해소 대책과 함께 지역 현실에 맞는 금융 규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가채무 문제도 제기됐다. 정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국가채무는 사상 처음으로 1300조 원을 넘어섰고, 1년 만에 130조 원 가까이 급증했다"며 "관리재정수지 적자도 2년 연속 100조 원을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1년간 국가채무 증가율은 11%로, 같은 기간 미국 6.3%, 일본 1.9%보다 훨씬 빠른 수준"이라며 "전문가들은 'GDP 증가 속도보다 부채 증가 속도가 빠른 국가는 국가신용등급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는 26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다. 더 심각한 것은, 국회 예결위 심사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2차 추경 가능성까지 시사했다"며 "'전쟁 핑계 추경' 위에 또 다른 추경을 얹는 것은 '졸속 추경편성의 자인이자, 추경중독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7 mironj19@newspim.com

◆ 정희용 "李, 천안함 폭침 北 사과 요구 유족에는 인색...北에 대해서는 한없이 유연"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대북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유감을 표했다"며 "천안함 폭침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받아달라는 유족들의 절규에는 그토록 인색하던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서는 한없이 유연한 태도를 보인 것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정 사무총장은 "지난 주말 미국은 이란 영토 한복판에 추락한 전투기 조종사를 36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했다"며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다. 우리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국민의 아픔 앞에 단호한 대통령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를 기어이 직무 정지시켰다"며 "박상용 검사가 국정조사에서 선서를 거부하고 퇴장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 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은 2024년 7월 2일 박상용 검사에 대해 탄핵을 의결하고, 법사위 조사를 시도하려다가 스스로 포기했다"며 "이번에는 재판 중인 사건을 '조작기소'로 몰아세우며 국정조사에 올리고, 이제는 직무 정지까지 강행하면서 손발까지 묶어버렸다"고 말했다.

김은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34살의 아들 故 민평기 상사를 나라에 바친 윤청자 여사는 이 대통령에게 북한의 사과를 요구해달라 호소했지만, '북한이 사과하란다고 사과하겠냐' 되레 면박만 당했다"며 "그런데 민간이 보낸 무인기를 이유로 뜬금없이 국군 통수권자인 이 대통령은 어제 북한의 사과를 갖다 바쳤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나라를 믿고 나라에 협조해 코로나 백신을 맞고 숨진 세 아이의 아빠, 23년 차 공무원의 유족은 코로나 백신 국가 무한 책임제 공약을 내건 이재명 대통령의, 그 정부에 의해서 항소를 당했다"며 "법원까지 인과성을 인정하고 국가가 보상하라고 판결했음에도 어제 대정부 질문에서 김민석 총리는 '피해자가 승소하면 될 것'이라면서 재판을 계속하라고 하더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7 mironj19@newspim.com

◆ 박형수 "추경안 검토 결과 불요불급 '끼워 넣기' 사업 69건"

박형수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는 "오늘부터 이틀간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9일 소위 심사까지 본격적인 추경 심사 일정에 돌입한다"며 "26.2조 원 추경안을 검토한 결과, 불요불급한 끼워 넣기 사업이 무려 69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 간사는 "이것만 봐도 이번 추경은 무늬만 전쟁 추경일 뿐, 실제로는 이재명 정권의 공약 이행과 민원 해결을 위한 '정권 추경'이자, '선거용 매표 추경'임을 알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진행되는 예결위 종합질의 등 향후 일정에서 실질적인 국민 생존 추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추가 발언을 통해 "전쟁으로 인해서 유가가 상승해 피해가 나타났다고 한다면 한마디로 기름값 내려주면 된다"며 "기름값을 내리는 가장 유일하고 빠르고 간단한 방법이 유류세를 인하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송 원내대표는 "정부가 세금을 부과해서 그 돈을 받아서, 다시 지출에다가 추경하는 경우에는 중간에 관리하는 과정에 행정 비용이 소모되기 마련"이라며 "왜 소득에 따라서, 지역에 따라서, 지원금을 나눠주겠다는 것인지, 그야말로 '선거용 매표 추경'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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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항공기 155대 투입 미군 구조"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주말 이란 영토 깊숙한 곳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실종 미 공군 무기담당 장교(WSO) 구출 작전의 전말을 공개했다. 앞서 조종사가 먼저 구조된 가운데, 홀로 적진에 남겨졌던 동료 장교까지 무사히 귀환시키면서 미군은 이번 작전을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기적"이라고 평가하며 압도적인 특수 작전 능력을 과시했다. ◆ CIA 첨단 감시망의 승리... "45분간의 숨 막히는 추적"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구조의 일등 공신은 존 래트클리프 국장이 이끄는 중앙정보국(CIA)의 정밀 감시망이었다. CIA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 이스파한 남부의 자그로스 산맥에서 야간 폭격 임무 중 격추된 미 공군 F-15E 전투기에 타고 있던 무기 담당 장교가 험준한 산맥에 홀로 고립된 뒤 이란 내 험준한 산악 지형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약 40마일(64km) 거리의 산등성이에서 미세한 움직임을 포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처음에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감시 카메라를 45분간 고정하고 지켜봤다"며 "한참을 움직이지 않던 미군 장교가 마침내 일어서는 순간 '찾았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특히 밤에도 낮보다 더 선명하게 사물을 식별할 수 있는 미군의 독보적인 야간 투시경 기술이 이번 작전의 결정적 열쇠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존 래트클리프 CIA 국장은 실종된 미군을 찾고 그가 홀로 생존해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인적 자산(휴민트)'과 '정교한 기술력'을 모두 동원했다고 밝혔다. ◆ "7개 가짜 지점 운용"…이란군 따돌린 대규모 기만 작전 이번 구조 작전에는 적을 혼란시키기 위한 고도의 기만술(Subterfuge)이 동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 수천 명이 수색을 벌이는 상황에서 미군이 7곳의 가짜 지점을 운용해 이란군의 시선을 분산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군은 미군기 9대가 특정 해안 상공을 선회하는 것을 보고 실종 미군이 그곳에 있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적을 완벽히 속인 덕분에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미군을 무사히 구출해 이란 영토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구조 작전의 규모도 상상을 초월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이번 작전에 폭격기 4대, 전투기 64대, 공중 급유기 48대, 구조 전용기 13대 등을 포함해 총 155대의 항공기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작전 과정에서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전장 위를 낮고 느린 속도로 비행해 구조 헬기를 보호하며 적의 공격을 최전선에서 막는 이른바 '샌디(Sandy)' 임무를 수행하던 A-10 워트호그 공격기가 적의 대공 미사일에 수차례 피격된 것. 그러나 A-10 조종사는 기체가 손상된 상태에서도 끝까지 비행해 이란 영토를 벗어난 뒤 우호 지역 상공에서 안전하게 비상 탈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구조 작전 중 수백 명의 특수부대원이 투입되었으며, 이들은 적진 한복판에서 7시간가량 머물며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 작전 중 이륙에 어려움을 겪은 수송기들이 있었다며 해당 항공기들에는 이란 측에 넘어가서는 안 되는 통신 장비와 대공 미사일 방어 기술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파괴했다고 밝혔다. ◆ 헤그세스 "부활절 아침의 기적"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번 구조 작전을 기독교의 '성삼일(Triduum)'에 비유하며 의미를 더했다. 그는 "성금요일에 격추되어 토요일 내내 동굴에 숨어있던 미군 장교가 부활절 일요일 아침 해가 뜰 때 이란을 탈출했다"며 이번 작전 성공을 "부활절의 기적"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을 마무리하며 "수백 명의 요원이 투입된 위험천만한 임무였지만, 실종된 미군을 무사히 데려오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작전 성공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 트럼프, 구조 작전 기밀 유출에 "출처 밝히지 않으면 감옥 갈 것"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F-15E 조종사가 구조되었다는 소식이 두 번째 승무원이 안전해지기도 전에 언론에 유출된 것에 대해 언론사와 '유출자'를 향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가서 국가 안보를 위해 (정보원을) 넘기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결국 누가 유출했는지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사를 쓴 사람은 입을 열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댄 케인 합참의장이 2026년 4월 6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제임스 S. 브레이디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4-0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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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임효준, 바지 벗긴뒤에도 놀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27·강원도청)이 임효준(린샤오쥔) 사건, 이른바 '팀킬' 논란, 올림픽 인터뷰 태도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 전반에 대해 장문의 입장문을 내고 직접 해명했다. 황대헌은 지난달 인스타그램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어 마음이 무거웠다"고 예고한 뒤, 6일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A4 6장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의 임효준 바지 사건, 2023~2024시즌 박지원과의 연이은 충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이 2023년 서울 송파구 제너시스BBQ본사에서 열린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02.09 seungjoochoi@newspim.com 먼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에서 벌어진 임효준 사건에 대해 황대헌은 "암벽 훈련을 하던 중 임효준이 갑자기 달려와 바지와 속옷을 잡아당겨 엉덩이가 다 노출됐다. 주변에 여자 선수와 미성년 선수도 있었다"며 "동성끼리만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속옷까지 벗기는 건 선을 넘은 행동이라 느꼈다.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웠다"고 주장했다. 사건 직후 임효준의 진심 어린 사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이름을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장난과 조롱이 이어졌다고도 했다. 이후 언론 보도로 '성기 노출' 표현이 등장하자 황대헌 측 어머니가 먼저 임효준 측과의 만남을 제안했고 이 자리에서 임효준이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황대헌은 "그 자리에서 '형이 진심이라면 괜찮다'고 말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미리 프린트된 확인서에 서명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해당 확인서에는 임효준의 잘못과 반성을 적는 대신 황대헌이 사과를 수용하고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이 중심이었다고 주장하며 "그날을 기점으로 사과가 진심으로 다가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집 앞 문전박대'로 알려진 장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대헌에 따르면, 그해 10월 임효준의 어머니가 예고 없이 집을 찾아와 1시간가량 대문을 두드려 주민 항의가 빗발쳤고 어머니가 경찰을 불러 돌려보냈을 뿐 본인과 임효준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같은 날 훈련 중 자신이 여선수 엉덩이를 주먹으로 친 장난이 형사 사건으로 번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았지만 해당 여선수가 '장난이었다'고 진술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밀라노=로이터뉴스핌]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올림픽에 출전한 쇼트트랙 선수 황대헌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5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11 photo@newspim.com 그러면서도 그는 "당시엔 너무 수치스럽고 감내하기엔 어린 나이였다"면서 "이렇게까지 될 일은 아니었는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된 건 안타깝다"고 했다. 임효준이 징계와 귀화까지 선택하는 과정 전체를 돌아보며 "시간이 많이 지났고, 임효준 선수가 올림픽에서 '나쁜 감정 없다'고 한 것처럼 나도 이제 괜찮다. 언제든 만나서 남은 오해를 풀고, 좋은 모습으로 경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의 '팀킬'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은 스피드와 파워 기반의 순간 가속으로 추월을 시도하는 공격형 스타일이고 박지원은 코스 마킹과 레이스 운영에 강한 안정적인 선두 주도형"이라며 "장점이 극명하게 달라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부딪힐 일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를 통해 사과 의사를 전달해 직접 만나 사과했고 박지원이 이를 받아줬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단 한 번도 고의로 누군가를 방해하거나 해칠 생각으로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쇼트트랙 특성상 접촉·충돌 없이 타겠다고 약속드리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내 부족함 때문"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남자 1500m 은메달 직후 금메달리스트 판트바우트가 "과거 황대헌의 전략을 벤치마킹했다"고 언급하자 관련 질문이 이어졌지만 황대헌은 "훌륭한 선수와 경쟁해 영광"이라는 짧은 말 뒤 말을 아껴 '답변 거부' 비판을 받았다. 그는 "추가 질문이 반복되면서 당황했고 마이크를 굽히는 행동도 오해를 불렀다"고 했다. "마이크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다음 질문 안내 멘트가 그대로 방송되는 게 민망해 순간적으로 기울였을 뿐"이라며 "표정과 행동 모두 부족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관계자·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황대헌은 "이 입장문으로 비난이 멈출 것이라 기대하진 않는다"면서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고 승부욕이 앞서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도 보였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오는 2026-2027시즌 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국가대표 은퇴는 아니며, 서른을 넘겨 맞이할 다음 올림픽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향후 복귀 가능성은 열어뒀다. 소속사 라이언앳은 "잘못 전달된 정보와 오해를 바로잡고, 본인의 부족함도 돌아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며 "황대헌은 현재 심리적·신체적으로 지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나서지 않는다. 향후 국내 대회 출전은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대헌 관련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댓글을 수집 중이며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4-0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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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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