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교육청이 7일 이주배경학생 한국어교육 지원책을 확대했다.
- 한빛마중교실을 연 6회로 늘리고 한국어학급을 47개로 확대했다.
- 서울형 예비학교와 바로지원 교실도 운영해 학교 적응을 돕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예비학교·바로지원 교실 운영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들의 공교육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 초기부터 학교 적응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책을 본격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이주배경학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언어 장벽 해소를 핵심 과제로 삼고, 교실 내 의사소통 환경을 개선해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까지 함께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교육청은 입국 초기부터 실제 수업 참여에 이르기까지 학생 성장 경로에 맞춘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적 생성 이전 단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미리 배우는 '한빛마중교실'을 기존 연 2~3회에서 연 6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교육 진입 전 발생하는 초기 공백을 줄이고, 학생들이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안 한국어교육 기반도 한층 강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과 학습을 돕는 '한국어학급'을 기존 33개에서 47개로 확대한다. 2025년 33개였던 한국어학급은 올해 특별학급 29개, 한국어교실 18개 등 총 47개로 늘어난다. 이는 학생 개인의 언어 역량 향상뿐 아니라 수업 중 소통 지연을 줄여 학급 전체의 학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중도입국 및 외국인 중·고등학생을 위한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도 지난해에 이어 운영한다. 이 과정은 학적 생성 이후에도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6주간 숙명여대와 동양미래대에서 집중적인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적응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동이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바로지원 한국어교실'도 새롭게 도입한다. 한국어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약 3개월간 집중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학생의 신속한 학교 적응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지원체계가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비이주배경학생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언어 격차가 줄어들면 교사는 수업 운영에 더 집중할 수 있고, 학생들은 일상 속에서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역량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천홍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주배경학생들에게 언어는 학교라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문"이라며 "입국 초기부터 교실 안착까지 단계별로 촘촘히 지원해 배경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적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