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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강원 철원서 "평화가 경제...접경지역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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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01일 철원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 우상호 강원지사 예비후보를 강원발전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 6·3 지방선거 승리와 접경지역 지원, 강원도 발전을 다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강원발전특위 출범·접경지역 지원 약속

[철원=뉴스핌] 김승현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강원 철원에서 제250차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와 강원도 발전을 다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이날 철원새마을금고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보낸 사람, 더불어민주당 제1호 공천자 우상호의 고향 강원도 철원에 왔다"며 "우상호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강원도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당대표 특별 지시로 강원발전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우상호로 임명했다"며 "앞으로 강원발전특별위원회를 우상호 상임위원장이 이끌어서 강원도의 미래와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상호 후보와 20~30년 같이 동고동락하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뛰어온 동지"라며 "우상호니까 좋다, 우상호라면 할 수 있다는 확신과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철원에 오니 평화가 경제라는 생각이 든다"며 "평화를 위한 길은 따로 없고 평화가 곧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 관계를 평화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와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철원이 평화의 씨앗을 낳고 평화의 꽃과 열매를 맺는 지역으로 민주당이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철원=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강원도 철원을 찾아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와 함께 6·3 지방선거 승리와 강원도 발전을 다짐했다. 2026.04.01 seo00@newspim.com

◆ 정청래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강원 접경지역 적극 지원" 

접경지역 지원에 대해서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맞게 접경지역에서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고초를 겪었던 여러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포천~철원 고속도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라며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과 철원을 연결하는 중앙고속도로 연장 사업도 약속한 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특별자치도 발전과 관련해서는 "어제 강원특별자치도법 3차 개정안을 의결했다"며 "강원도에 대한 특례 조항, 특혜 사항들도 많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원도에 산다는 게 억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약속했다"며 "민주당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강원 발전에 새로운 길을 여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 성과에 대해서는 "오늘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다"며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정세가 흔들리고 있지만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인 양국 협력이 위기 극복에 여러 가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내일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다"며 "외국 정상들이 연속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국력이 세계 속에서 커졌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출범 자마자 코스피가 수직 상승했다"며 "대한민국 국력 상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제는 농어촌특별세법,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5월 1일 노동절을 법정 휴일로 하는 법이 통과됐다"며 "앞으로 5월 1일은 빨간날"이라고 소개했다.

중동 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대통령께서 지금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면서 중동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할지 여러 가지 방안들을 내고 있다"며 "차량 5부제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월요일에는 지하철, 버스를 타고 출근했다"고 말했다.

태백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우상호 예비후보.[사진=우상호 선거사무소] 2026.03.20 onemoregive@newspim.com

◆ "우상호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 민주당 후보자들이 강원에 출사표 던져"

김도균 강원도당위원장은 "강원 지역은 지난 시기 더불어민주당에게 매번 어렵고 힘든 지역이었는데 이번 6·3 지방선거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충만해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보낸 남자 우상호 도지사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강원 지역 18개 시군의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자신감 충만한 마음과 정성으로 한 방향으로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어느 선거 때보다 많은 역대 최대 규모의 민주당 출마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강조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정당 사상 여야를 막론하고 이곳 접경 지역 강원도 철원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는 것은 아마 오늘이 처음"이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서 강원도민들의 더 나은 삶 그리고 강원도 발전을 확실히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왔다"고 밝혔다.

황 위원은 "이재명 정부가 안정적으로 위기를 관리하고 국정을 정상화할 수 있었던 일등 공신이 바로 우상호 수석"이라며 "대통령께서는 우상호 수석의 탁월한 추진력, 갈등 조정 능력, 협상력 등을 강원도민을 위해, 강원도 발전을 위해 쏟아부으라고 고향인 강원도로 보냈다"고 말했다.

어제 통과된 법안들과 관련해서는 "환율안정 3법을 비롯한 민생법안과 아랍에미리트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비준동의안,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안 등을 처리했다"며 "하나하나 지금 당장 필요한 민생 회복, 위기 대응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고 단 1초도 입법 공백이나 위기 대응이 늦어질 수 없다는 절박함이 만든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황 위원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민생위기,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초과 세수 25조 2000억 원으로 국채 발행 없는 추경을 준비했다"며 "이번 추경은 민생의 방파제이고 국가경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비판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사실 왜곡을 넘어 인격 살인에 가까운 네거티브 공격을 하고 있다"며 "2023년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 참석은 주최 측인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며 김두관 전 의원, 이정옥 전 여가부 장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공식 방한단이 함께한 정당한 공무였다"고 반박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서는 "박상용 검사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진술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통화 녹취록이 공개됐다"며 "이것은 명백한 진술 회유이자 증거 조작이고 노골적인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원오, 전현희,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2026.03.30 mironj19@newspim.com

◆ 이성윤 "긴급재정명령 언급은 모든 수단 총동원할 정도로 상황이 엄중하다는 경고"

이성윤 최고위원은 "강원특자도법과 전북특자도법 개정안이 나란히 통과되었다"며 "강원과 전북 두 지역이 3특의 핵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특례와 권한을 추가로 확보하고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어제 이재명 대통령님이 헌법상 긴급재정명령을 언급한 것은 국민의 삶과 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엄중하다는 경고"라며 "국민의힘은 대통령님이 긴급재정명령을 언급한 것을 왜곡하고 타들어 가는 국민 속에 염장을 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서는 "극우 유튜버가 북한에 원유 90만 베럴이 넘어갔다느니 하는 가짜뉴스를 퍼트리더니 어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주시에 쓰레기봉투가 부족하다고 불안을 선동한다"며 "전주시에서는 쓰레기봉투를 4월에만 300만장을 공급할 예정이고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 계획도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내란특검 관련해서는 "내란특검이 윤석열이 사전에 치밀하게 내란을 준비했고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항소이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며 "특검은 윤석열이 12·3 불법계엄 선포 직후 그 긴박한 순간에 김주현 민정수석과 13분간 독대를 하며 내란세력을 처벌하기 위한 국가안전관리법을 만들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3월에 최고위원회의가 12번 있었는데 그중에 8번을 현장에서 개최했다"며 "국민의힘은 3월 현장 최고위가 0건이었다"고 비교했다.

박 위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문제를 제기하며 "양구 한 곳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농어촌 전체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라며 "100명 가까운 필리핀 계절노동자들이 집단 진정을 내서 노동당국이 억대 체불 정황을 확인했고 경찰은 수수료 명목으로 10억 가량을 가로챈 브로커와 유착된 공무원까지 검찰에 넘겼다"고 지적했다.

박규환 최고위원은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확고한 철학"이라며 "군사시설 보호 구역에 대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재산권 침해를 줄이고 대북전단 살포 같은 긴장 조성 행위를 엄금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공천 비판과 관련해서는 "정당 사상 유례없는 깨끗하고 신속한 더불어민주당의 4무, 4강 공천과는 달리 국민의힘 공천은 난항을 넘어 소동, 난동으로 치닫거니 이제 아예 공천 내란으로 번지고 있다"며 "12·3 내란 정당, 6·3 내란 공천 국민의힘은 해산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에베레스트가 제일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 위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만큼의 평화와 안정의 깃발을 높이 올릴 수 있는 이유는 강원도에 그 깃발이 얹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강원도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자 항상 평화와 안정이라는 아들·딸들을 품는 어머니·아버지와 같은 든든한 곳"이라며 "민주당은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심정으로 강원도에 효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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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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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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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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