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법원·공소청·중수청

속보

더보기

대법 "한일 청구권 협정에도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청구권 소멸 안 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대법원이 26일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배소송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했다.
  •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 청구권이 소멸되지 않았으며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환송했다.
  • 일본 갱생절차 면책 효력도 인정하지 않아 피해자 배상 의무를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심 "청구권협정으로 소권 제한"…2심 "개인청구권 소멸 아냐"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도 개인 손해배상청구권 인정
日 기업 주장한 회사갱생 면책도 "국내 소송에 효력 없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의 청구권이 소멸한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번 판결로 일본 기업 측의 상고는 모두 기각됐으며, 사건은 다시 서울중앙지법으로 환송돼 다시 심리될 예정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강봉헌 씨 등 강제 동원 피해자 및 유족 9명이 미쓰비시 중공업과 홋카이도 탄광기선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피고들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기사 내용의 시각화를 위해 ChatGPT에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개인 청구권이 소멸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판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러스트를 그려달라"고 요청한 결과 다음과 같은 이미지가 생성됐다. [이미지=박민경 기자, ChatGPT활용]

이 사건은 일제강점기 일본 기업에 강제 동원된 피해자들이 미지급 임금과 불법 행위에 따른 위자료 지급을 요구하며 제기한 손해 배상 소송이다. 피고 측은 1965년 체결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의 해결과 경제 협력에 관한 협정'(청구권 협정)을 근거로 개인 청구권이 소멸됐다고 주장했다.

피고 측은 1996년 6월 27일 일본 구 회사갱생법에 따른 갱생계획인가결정으로 채무가 면책됐고, 면책된 채권에 기초해 제기된 이 사건 소는 부적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5년 1월 31일 갱생절차종결결정이 내려지면서 원고들의 손해배상채권 역시 전부 면책되는 효력이 발생했다고도 주장했다.

1심은 한일 청구권 협정을 근거로 원고들의 소 제기가 허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청구권 협정으로 인해 개인의 손해 배상 청구권 행사가 제한된다고 보고 소가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

반면 2심은 판단을 달리했다. 서울고법은 청구권 협정이 개인의 불법 행위에 대한 손해 배상 청구권 자체를 소멸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2심은 "청구권 협정으로 개인 청구권이 소멸됐다고 보지 않고 각하를 내린 1심 법원에 환송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타당하다고 봤다.

대법원은 "대한민국 법원의 국제재판관할권이 없다거나 청구권 협정에 따라 원고들의 손해 배상 청구권 행사가 제한되거나 소구할 수 없는 권리에 해당하게 되었으므로 이 사건 소는 부적법하다는 취지의 본안 전 항변을 배척한 원심의 판단에 법리 오해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일본 기업 측이 주장한 회사 갱생 절차에 따른 면책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은 일본 법원의 갱생계획 인가 결정을 따른 면책 효력에 대해 "구 회사정리법이 속지주의 원칙을 취하고 있었으므로 일본 갱생 계획 인가 결정에 따른 면책의 효력이 대한민국 법원에 제기된 이 사건 소에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러한 면책 효력을 인정할 경우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된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의무를 면제시키는 결과가 되므로 대한민국의 선량한 풍속 그 밖의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