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10년의 '여제'·2관왕·그리고 도전자...최정·김은지·스미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최정 9단이 128개월 여자랭킹 1위를 지배했다.
  • 김은지 9단이 2024년 8월 1위를 탈취하며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 스미레 6단이 한국행 후 급성장하며 여자바둑 새 변수를 만들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13년 12월 처음 여자랭킹 1위에 오른 '바둑 여제' 최정은 이후 128개월 연속, 10년 8개월 동안 단 한 번도 그 자리를 내준 적이 없었다. 국내 여자기사 최다 우승 타이틀, 여자기사 최초 프로통산 800승, 여자기사로서 사상 최초 통합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 진출. 국내 여자기사 상대로는 56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둑 여제' 최정 9단. [사진= 한국기원]

◆ 128개월, 그리고 19세 2관왕

2024년 8월, 한국기원이 공개한 랭킹에서 처음으로 최정 대신 다른 이름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김은지, 당시 만 17세였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1살이다. 최정이 여자랭킹 1위에 처음 오르던 2013년, 김은지는 여섯 살로 동네 바둑교실을 드나들고 있었다. 그 김은지가 입단 4년 만에 최정의 왕좌를 흔든 것이다.

그러나 왕좌를 한 번 내줬다고 구도가 바뀐 것은 아니었다. 최정은 곧바로 1위를 탈환해 4개월 연속 정상을 지켰고, 이후에도 두 기사의 순위는 매월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

김은지는 2020년부터 최정과 대결을 시작했다. 2022년까지 여덟 번 대국하는 동안 전패했다. 그러다 2023년 여자바둑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면서 물꼬를 텄고, 그해 말까지 4승 13패로 차이를 좁혀갔다. 결정적인 순간은 2023년 12월 여자기성전 결승에서 찾아왔다. 김은지가 처음으로 최정을 꺾고 타이틀을 가져갔다. 이후 2025년 12월 오청원배 결승에서도 최정을 2승 1패로 누르며 세계대회 첫 타이틀까지 챙겼다. 여기에 이번 센코배 우승으로 세계 2관왕에 올랐다.

김은지 9단. [사진= 한국기원]

'여제' 최정의 저력은 여전하다. 2021년 창설된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정전에서 2024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2023년과 2024년 결승에서 김은지를 각각 2-1로 꺾고 정상을 지켰다.

◆ 세 번째 변수, 17세 스미레

이 구도에 새로운 변수가 끼어들었다. 나카무라 스미레다. 2023년 13세 11개월 나이로 일본 여류기성전을 제패하며 최연소 타이틀 기록을 세운 스미레는 더 큰 성장을 위해 2024년 한국행을 택했다. 한국 이적 당시 스스로 "5년 안에 한국 여자랭킹 2위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힌 그는 이미 여자랭킹 상위권에 자리잡았다. 올해 3월에는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에서 전승 우승하며 대회 기간 중 4단에서 6단으로 두 계단을 뛰어오르는 초고속 승단을 이뤄냈다.

스미레는 이미 최정과도 결승 무대를 경험했다. 2025년 닥터지 패자조 결승에서 최정과 300수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물론 그 대결에서는 패했지만, 싸움이 됐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변화였다.

김은지는 스미레에 대해 "지금 정말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모두 이기고 있지만, 언제든 쉽지 않은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보다는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이다. 한·중·일 기사들 모두 실력이 비슷해져서 앞으로 여자바둑계가 더 재밌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스미레 6단. [사진= 한국기원]

바둑계에서는 최정과 김은지에 대해 세대교체가 완결됐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세대교체가 서서히 이뤄지고 있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최정, 김은지, 스미레. 세 기사의 나이는 각각 29세, 19세, 17세다. 

 

 finevie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