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12·29 여객기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이 국토교통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직속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국토교통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특수단은 참사 이후 발생한 상황 관련 당시 국토부 항행위성정책과와 공항운영과 소속이던 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 하루 만에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여객기 참사 수사와 관련해 "사고 초기 유해 수습이 안된 이유와 1년이 넘게 방치된 경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면서 "이번 사태에 책임 있는 관계자를 엄중히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12·29 여객기 참사는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착륙을 시도하다 콘크리트 둔덕으로 만든 로컬라이저와 충돌하며 발생했다.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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