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AI 공포감에 레버리지론도 '수난'...팔 수 있는 대출부터 던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투자자들이 12일 레버리지 론 시장에서 유동성 높은 안전 론을 집중 매도했다.
  • 옥타우라 데이터로 유동성 상위 100개 론 가격이 연초 대비 1.04센트 하락했다.
  • AI 우려와 자금 유출로 BKLN·SRLN ETF가 연속 환매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3월 12일 오전 07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3월11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레버리지 론 시장에서 역설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시장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타격을 입히거나 심지어 파산으로 몰아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레버리지드 바이아웃 론에 대한 매도 압력이 연초부터 거세게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투자자들이 처분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채무가 아니라, 오히려 매도하기 가장 쉬운—대개 규모가 크고 상대적으로 안전한—론이다.

전자거래 플랫폼 옥타우라에 따르면, 가장 유동성이 높은 론 100개의 평균 가격은 이달 초 월요일 기준 연초 대비 달러당 1.04센트 하락했다. 이는 광범위 지수 전체 하락폭인 1.01센트를 웃도는 수치다. 일부 주간 기준으로는 격차가 더욱 두드러졌다. 2월 마지막 주, 가장 유동성 높은 론 100개는 0.77센트 떨어진 반면 광범위 지수는 0.40센트 하락에 그쳤다.

미국 레버리지론 유동성 분류별 가격 추이, 주황색은 유동성 상위 100개 론 바스켓, 검정색은 전체 론 [자료=블룸버그통신, 옥타우라]

1조4,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레버리지 론 시장에서 유동성이 높은 채무에 매도 압력이 집중되는 현상은, 개별 론의 가격 하락이 차입자의 신용 위험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해당 론을 얼마나 쉽게 팔 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쇼어클리프 에셋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 그랜트 나크만은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펀드가 규모가 크고 우량한 론부터 매도 대상으로 삼으면, 딜러들은 '빠르고 강하게' 가격을 깎아내린다"고 설명했다.

나크만은 "소규모 비유동성 트랜치가 실제로는 더 위험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아이러니하게도 변동성 국면에서는 화면상으로 덜 위험해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상장지수펀드와 레버리지 론 중심 운용 수단에서 자금을 앞다퉈 빼내고 있다. LSEG 립퍼 데이터에 따르면, 론 펀드는 2주 연속으로 10억달러를 초과하는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도세는 환매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운용사들이 채무를 처분하도록 내몰아 가격을 압박한다.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기업개발회사들 역시 환매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레버리지 론 매각에 나설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은 시장의 주요 벤치마크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60억달러 규모의 인베스코 시니어 론 ETF(티커: BKLN)는 규모가 가장 크고 유동성이 높은 선순위 담보 론 100여 개를 추종하는 펀드로, 지난주 약 4억6,000만달러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6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2025년 이후 가장 긴 연속 유출 행진이다.

마찬가지로, 약 50억달러 규모의 스테이트 스트리트 블랙스톤 시니어 론 ETF(티커: SRLN)에서도 2억7,600만달러가 유출되며 7주 연속 환매가 이어졌다. 이는 해당 ETF 사상 가장 긴 주간 연속 유출 기록이다.

두 ETF 모두 지난주 2020년 팬데믹 혼란 이후 최저 수준으로 미끄러졌다. AI 우려로 인해 1월 중순 이후 완만하게 하락해 온 가격이 더욱 빠져내린 것이다. 다만 이번 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돼 가격이 반등했다.

옥타우라의 시장 총괄 하워드 코언은 "사람들이 이들 유동성 높은 종목을 처분해야 할 때, 해당 신용에 대해 다소 비관적으로 돌아선 것일 수도 있다"면서도 "ETF 운용사라면 자신들이 투자하고 있는 종목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통시장의 약세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 화학 업체 아클린이 듀폰 드 뉴무어(DD)의 아라미드 사업부를 인수하는 것과 연계된 11억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론은 지난주 수개월 만에 인수금융 기준으로 가장 큰 할인율로 발행됐다.

이번 자금 유출은 론 시장에서의 소프트웨어 섹터 집중도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모건 스탠리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론 시장의 소프트웨어 부문 익스포저는 16%로, 사모 신용 담보부대출채권의 19%와 기업개발회사의 2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비쉬와스 파트카르 등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2월 9일자 보고서에서 "론 시장 내 소프트웨어 익스포저는 B- 및 CCC 등 최하위 신용등급과 주로 비공개 기업 쪽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현재로서는 디폴트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가격 하락이 더 넓은 범위로 확산되고 심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레버리지 론보다 정크본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레버리지 론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속히 악화됐다. 한때 금리 상승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던 이 자산군은 연초 대비 총수익률 기준으로 약 0.8% 하락해, 올해 신용 부문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이는 섹터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들어 론 가격은 전반적으로 소폭 회복됐다. 변동금리 상품인 론은 금리가 오를 때 유리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와 신용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그 이점이 희석되고 있다.

중동 긴장 고조는 트레이더들이 더 높은 위험 프리미엄을 요구하면서 레버리지 론 시장의 차입 비용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는 유동성을 더욱 조이고 부채 차환을 시도하는 론 차입자들에게 추가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신용등급 강등과 디폴트를 증가시켜 투자자들의 추가 매도를 부추길 수 있다.

스트라테가스의 ETF 수석 전략가 토드 손은 "AI든, 지정학적 리스크든, 신용 우려든 어떤 촉매를 꼽더라도 '위험 회피' 국면이 펼쳐지면 은행 대출과 같은 신용 수단은 안전판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위험 선호 심리가 계속 불안정한 상태라면 할인 폭 확대와 자금 유출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