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티켓 한장에 7만원 시대…공연시장 '사상 최대' 1조 7326억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문화체육관광부가 11일 2025 공연시장 티켓 판매액 1조732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발표했다.
  • 티켓 평균 가격은 7만원으로 4년 새 2배 성장하며 대중음악이 9817억원으로 시장 절반을 장악했다.
  • 서울 비중이 줄고 경기·인천·부산이 급성장하며 지역 분산이 뚜렷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5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
4년 만에 4배 넘게 성장…K팝 고가화가 가격 상승
무용 인기 두드러져…대중무용 515% '깜짝 성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티켓 평균 가격은 한장에 7만원, 2025 공연시장은 1조 732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11일 발표한 '2025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티켓 판매액은 1조 7326억 원으로 전년(1조 4589억 원) 대비 18.8% 증가했다. 공연 건수(2만 3608건)·회차(13만 6579회)·티켓 예매 수(2478만 매) 등 전 지표가 일제히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 4년 만에 4배 넘게 성장한 공연시장…티켓 1매 평균 7만원 시대

공연시장의 팽창 속도는 가파르다. 티켓 판매액은 2021년 4000억원에서 2022년 1조 284억 원으로 처음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2023년 1조 2697억 원, 2024년 1조 4589억 원, 2025년 1조 7326억 원으로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4년 만에 시장 규모가 4.3배로 불어난 셈이다.

가격도 올랐다. 티켓 1매당 평균 판매가는 2021년 4만 9151원에서 2025년 6만 9928원으로, 4년 새 약 2만 1000원 상승했다. 이는 공연의 프리미엄화와 대형 공연 비중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풀이된다.


◆ 대중음악, 9817억 원으로 전체 시장 절반 이상 장악

장르별 최강자는 단연 K팝 등 대중음악이다. 2025년 대중음악 티켓 판매액은 98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0% 증가하며 전체 시장의 56.7%를 차지했다. 공연 건수(4,677건)와 티켓 예매 수(764만 매)도 각각 17.0%, 19.9% 늘었다. 특히 유료 티켓 예매 비중이 89.8%로 전장르 중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1만 석 이상 초대형 공연이 잇따라 열린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K팝 콘서트의 대형화·고가화 흐름이 시장 전체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뮤지컬 4989억 원 '건재'…그러나 진짜 약진은 무용

뮤지컬은 4,989억 원(+7.2%)을 기록하며 2위 장르 지위를 굳혔다. 공연 건수(+13.9%), 회차(+14.6%), 예매 수(+8.9%) 등 모든 지표가 고르게 성장했다. 익숙한 유명 작품들의 동시 개막이 충성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효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성장 속도 면에서 눈길을 끄는 건 무용이다. 절대 규모(267억 원)는 작지만, 티켓 판매액 증가율 29.5%로 대중음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연 건수(+18.3%), 회차(+24.9%), 예매 수(+17.0%)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해외 현대무용 레퍼토리의 내한 공연 증가가 새로운 관객층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클래식 음악은 공연 건수(+3.3%)는 늘었지만 티켓 판매액이 17.2% 감소하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서울시발레단 '블리스' 공연 장면. [사진=세종문화회관]


◆서커스·마술 83% 폭증, 대중무용 515% '깜짝 성장'

서커스·마술은 티켓 판매액 5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0% 급증했다. 예매 수도 21.3% 늘며 이례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중무용은 32억 원으로 규모는 미미하지만, 전년 대비 515.1%라는 폭발적 증가율을 기록했다. 예매 수도 109.3% 늘었다. 특정 공연의 대형화 또는 화제 이벤트가 통계를 밀어올린 것으로 추정되지만, 새로운 관객층의 유입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신호다.


◆ '서울 집중' 균열…경기·인천의 부상, 그리고 부산

지역 분산이 눈에 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전체 티켓 판매액의 82.7%를 차지하는 집중 현상은 여전하지만, 그 내부에서 균열이 일고 있다. 서울의 비중은 2024년 65.1%에서 2025년 60.6%로 4.5%포인트 하락한 반면, 경기는 8.7%→14.5%, 인천은 5.2%→7.6%로 각각 올라섰다.

인천의 성장세는 특히 가파르다. 2023년 376억 원이었던 티켓 판매액이 2024년 761억 원, 2025년 1,310억 원으로 2년 새 3.5배로 불었다. 경기도 역시 2023년 819억 원에서 2025년 2513억 원으로 3배 이상 성장했다. 대형 공연장 확충과 초대형 공연 유치가 수도권 내 지형을 바꾸고 있는 것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1017억 원(+23.0%)으로 비수도권 최초로 1000억 원대에 진입했다. 대구(566억 원, +0.1%)는 제자리걸음에 그쳐 두 도시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용신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그간 서울에 과도하게 집중됐던 공연들이 경기와 인천 지역으로 확산하는 경향이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수도권이 공연의 공급과 수요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문체부는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우수한 공연작품들을 만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40.2% 취임후 최저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8%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오른 56.9%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다. 잘 모름은 3.0%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청와대]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8.8%p↓), 대구·경북(3.1%p↓), 대전·세종·충청(2.7%p↓), 인천·경기(2.3%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50대(4.7%p↓), 30대(4.4%p↓), 20대(2.4%p↓) 등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나, 60대(3.2%p↑)와 중도층(1.2%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헌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다"며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했다"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과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4 08:56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