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하나금융·은행, 이사회에 '소비자학 교수' 전면 배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하나은행이 10일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 하나금융지주가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하고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해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 금융당국 ELS 사태 후 소비자 보호 강조에 따라 우리금융 등 금융권 전반에서 유사 변화가 나타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나금융지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소비자 전문가 추천 눈길
각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 → '소비자보호위'로 개편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하나은행도 소비자학과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지주와 은행 이사회에 나란히 소비자 전문가를 배치한 것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금융권 이사회 구성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소비자 전문가인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를 추천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사진=하나금융그룹]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된 주 교수는 기존 사외이사였던 최현자 교수 후임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최 교수가 지주 사외이사로 이동하고 주 교수가 신임 이사로 합류하는 모양새다.

주 교수는 서울대 농가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공대에서 소비자경제와 가계제무설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 인하대 소비자아동학과 부교수 등을 거쳐 현재 이화여대 소비자학 교수로 있으며 한국 FP학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을 지낸 금융 소비자 보호 전문가다.

하나은행 임추위는 주 후보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및 제도에 대한 높은 실무 이해도를 갖추고 있고 소비자보호 분야의 전문성과 금융회사 사외이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은행 이사회의 역량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 외 임기 만료 대상자인 전진규(경영), 권영선(행정), 김도진(금융), 최상태(회계) 위원은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이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하나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은 이사회 내 위원회 체계도 개편했다. 각각 기존 이사회에 설치된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비자보호위원회'로 변경하고 소비자 보호 기능을 명확히 했다. 기존 '리스크 관리' 중심이었던 소비자 정책을 '보호'로 확대한 것이다. 

하나금융지주와 은행이 나란히 소비자학과 교수를 이사회에 배치하고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개편한 것은 최근 금융환경을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 강화에 힘을 줬다는 평가다.

관련해 금융당국은 홍콩 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 이후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보다 엄격하게 점검하고 있다. 특히 금융사 이사회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 정책을 직접 관리·감독하도록 요구하는 기조가 강화되는 분위기다.

실제 금융감독원은 이날 원장 직속 최상위 자문기구인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강도 높은 소비자 보호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금융사 전반의 소비자보호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실태평가 주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고 은행권에 '포용금융 종합 평가체계'를 도입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 같은 소비자 보호 체계 마련 및 내부통제 강화 기조는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금융지주 또한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단체 대표로 금융소비자 보호 영역에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은 정용건 금융감시센터 대표를 신임 이사회 위원으로 추천했고, KB국민은행도 신임 이사회 위원 추천명단에 금융 소비자 보호 연구자인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위원을 올렸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연일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강화를 강조하고 있고 감독 강도도 높이고 있다"며 "금융사로서는 내부 소비자 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사진
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