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비만약 카피캣 역풍' 힘스, 결산 공개 뒤 7% 급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2월 24일 오전 08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2월23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힘스앤허스 헬스(HIMS)가, 법적·규제 리스크에 노출된 복제 비만치료제 판매가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2026년 매출 전망치를 제시(주가 시간 외에서 7% 급락)했다.

힘스앤허스 헬스는 올해 연간 매출이 27억달러에서 29억달러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텔레헬스 기업은 성명을 통해, 해당 전망치는 노보 노디스크(NVO)의 오젬픽과 위고비 복제 조제약—GLP-1 계열 약물—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가정에 기반한다고 밝혔다. 이 전망치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27억5,000만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힘스'와 '허스'라는 각각의 브랜드 문구로 포장된 2개의 체중감량 대체약물 바이알 [사진=힘스앤드허스헬스, 블룸버그통신]

힘스의 주가는 1월 이후 절반 이상 급락했다. 비만치료 시장의 경쟁이 격화된 데다, 노보의 신형 비만치료 알약 복제품 출시마저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복제 조제약에 대한 단속 의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출시 직후 힘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앤드루 두둠 힘스 최고경영자는 X에 게시물을 올려 GLP-1 의존도를 둘러싼 투자자들의 우려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사업의 다른 부문을 부각시켰다. 두둠은 "오늘날 일각에서는 우리를 GLP-1 기업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구독자 중 복제 GLP-1 치료제를 이용하는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며 "시대적 관심사가 변하더라도 고객에 대한 우리의 가치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당분간 시장의 관심이 비만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러닝크 파트너스의 마이클 체르니 애널리스트는 실적 발표 직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힘스 사업의 훨씬 더 중요한 부분은 체중감량 부문의 성장 궤도"라고 지적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지만 핵심은 결국 비만치료 사업의 진전 방향이라고 밝혔다. 힘스의 주가는 뉴욕 시간 월요일 장 마감 후 거래에서 1.7% 하락했다.

비만치료제 부문 매출

한때 비만치료제는 힘스에 큰 호재였다. 노보와 경쟁사 일라이 릴리(LLY)가 자사 주사제에 대한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던 시기, 힘스 같은 기업들이 더 저렴한 가격의 복제 조제약으로 그 공백을 메웠다.

그러나 공급 부족이 해소된 2025년, 이들 텔레헬스 기업들은 복제약 판매를 중단했어야 했다. 대부분은 그러지 않았다. 힘스는 통상적으로 비만치료제 매출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지만, 러닝크 파트너스의 추산에 따르면 2025년 힘스 매출의 약 8억달러가 비만치료제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힘스와 여타 기업들은 규정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투약 용량을 조정하거나 첨가물을 넣어 자사 제품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충분히 다른 것으로 간주되도록 해 규제 당국의 감시망을 피해왔다. 하지만 오리지널 제품이 미국 시장에 출시된 지 불과 몇 주 만에 노보의 신형 비만치료 알약을 겨냥한 복제품을 내놓은 힘스의 결정은 선을 넘은 것으로 판단된다.

힘스는 올해 2월 초, 위고비 알약의 복제 조제약을 첫 달 49달러, 이후 5개월 구독 시 월 99달러에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다. 노보의 오리지널 알약은 올해 1월 출시됐으며, 최저 용량 기준 월 149달러부터 시작한다.

노보는 즉각 이를 "불법"이라고 규탄하며 환자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비판했다. 일라이 릴리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긴 노보는 위고비 알약에 반등의 기대를 걸고 있던 참이었다.

규제 당국도 주목했다. FDA는 힘스가 판매하는 것과 같은 복제 비만치료제에 대한 단속 방침을 신속히 공표했다. 더 나아가 보건복지부는 연방식품·의약·화장품법의 범죄 및 형사 절차 조항 위반 혐의로 힘스를 법무부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C)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수사로 "단기적으로 판매 금지 명령과 제품 압류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힘스는 결국 비만치료 알약을 시장에서 자진 철수했다. 제약사의 압박에도 좀처럼 물러서지 않던 힘스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였다.

그럼에도 노보 노디스크는 며칠 뒤 특허 침해를 이유로 힘스를 제소했다. 노보는 힘스가 자사 알약과 블록버스터 주사제 오젬픽·위고비의 공통 유효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에 관한 미국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노보가 오젬픽·위고비 복제약의 마케팅 방식을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한 적은 있었지만, 미국 특허를 근거로 소송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러닝크의 체르니는 소송 제기 직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사태가 어떻게 결론 날지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힘스를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펀더멘털에 상당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힘스와 노보의 관계는 애초부터 불안정했다. 양사는 2025년 잠깐 손을 잡고 노보의 비만치료 주사제 할인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노보는 채 두 달도 안 돼 일방적으로 제휴를 종료하면서, 힘스가 "기만적인 마케팅"을 구사했다고 비난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6억1,78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추정치인 6억1,930만달러를 밑돌았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하정우·전은수 사직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청와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사직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하 수석에게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하정우(왼쪽)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6·3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오후 재가했다. [사진=뉴스핌 DB] 하 수석은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역구인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 전략 공천을 받을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로 들어오면서 공석이 된 충남 아산을 지역구에 전략 공천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익과 국민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출마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하 수석은 "처음 (청와대) 들어오면서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방향성을 바꾼 적은 없다"며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인공지능(AI) 3강'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한국을 미래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로 만들려면 지금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곳이 어디인가에 제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을 이 대통령도 인정하고 동의하고 흔쾌히 '큰 결단했다'고 말씀했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앞으로도 계속 AI와 지방주도 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 곁에서 함께 국정을 해왔는데 이제는 (국회라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도록 잘 알리겠다"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4-28 18:14
사진
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