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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중남미 증시의 봄날…글로벌 자금 유입 10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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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2월22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글로벌 투자자들이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라틴아메리카 주식을 대거 매수하며 역내 증시를 수년 만의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증시에 해외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MSCI 신흥시장(EM) 라틴아메리카 지수는 11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2026년 들어 20% 넘게 급등했다. 이는 1991년 이후 가장 강력한 연초 출발이다.

지역·국가별 주가지수 연초 이후 수익률 비교, 검정색은 중남미 신흥국 주가지수(MXLA ), 분홍색은 전체 신흥국 주가지수(MXEF), 노랑색은 미국 S&P500(SPX)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같은 투자 열풍은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라틴아메리카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판단이 재조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현지 정책 기조 변화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베팅하는 것이다. 랠리는 금요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글로벌 관세 정책을 무효로 판결하면서 새로운 탄력을 받았다. 투자자들은 이를 역내 증시 반등의 또 하나의 호재로 평가한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신흥시장 아메리카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 알레호 체르보코는 "라틴아메리카가 다시 지도 위에 올라섰고, 10~15년 만에 볼 수 없었던 속도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신흥시장은 장기간 비중 축소 상태였고, 라틴아메리카는 그 정도가 더욱 심했다"고 말했다.

미국 자산에서 벗어나 분산 투자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신흥시장 전반이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지만, 라틴아메리카로의 자금 유입은 특히 두드러진다. 글로벌 X 매니지먼트의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 말콤 도슨은 "트럼프 관세 무효 판결이 달러 약세 압력을 더욱 가중시키고 라틴아메리카 자산을 끌어올리면서, 이 순환매는 단기적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열풍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ETF를 해외 시장 노출을 빠르게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라틴아메리카 40 ETF'(ILF)에는 1월 한 달에만 10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사상 최대 월간 유입액을 기록했고, 총 운용 자산은 현재 약 43억달러수준이다.

브라질 주식을 추종하는 미국 상장 최대 ETF인 '아이셰어즈 MSCI 브라질 ETF'(티커: EWZ)는 1월에 10년 만에 최대 월간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라틴아메리카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억만장자 스탠리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도 이 ETF가 1월에 17% 급등하기 직전 EWZ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 중 하나였다.

브라질에 대한 베팅의 일부는 10월 선거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패배하고 정치적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에 근거하고 있다.

본토벨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티에리 라로스는 "누가 승리할지는 알 수 없지만, 야당이 이기면 룰라가 유임될 때보다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중남미 ETF (ILF·EWZ) 자금 유출입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그러나 이 베팅이 단순하지만은 않다. 지난해 말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아들인 플라비우 보우소나루가 대선 후보로 부상하자 주가가 급락했는데, 그의 출마가 시장 친화적 인물로 평가받는 타르시지우 지 프레이타스 상파울루 주지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약화시켰기 때문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현직자가 대선 출마를 위해 현 직책에서 사임해야 하는 4월까지 기다린 후 선거에 대한 대규모 베팅에 나설 계획이다.

콜롬비아에서는 중도·우파 후보들 간 분열로 5월 대통령 선거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좌파 선두 주자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라로스는 "우파가 이기면 한시름 놓겠지만, 좌파가 이길 경우 자산 가격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올해 대통령 선거가 없지만, 미국·캐나다와의 무역 협정 재검토라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신중한 현지 투자자들

외국인 투자자들은 ETF를 건너뛰고 현지 시장에서 직접 주식을 사들이는 경향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 규제 당국과 애널리스트들의 자료에 따르면, 1월 브라질·멕시코·콜롬비아 시장에서의 외국인 직접 매수는 최소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외국인 매수 열풍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현지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블랙록 라틴아메리카 전략 총괄 벤저민 소자는 "일반적으로 현지 투자자들이 외국인 투자자들보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그렇다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정치적 불확실성에 전혀 개의치 않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시장은 잠재적 수익률이 어디에 있는지를 놓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고 말했다.

정치적 요인 외에도 투자자들은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여지가 생기고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는 랠리를 더욱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더들은 또한 브라질 중앙은행이 3월부터 기준금리인 셀릭을 현재 수준인 15%—거의 20년 만의 최고치—에서 인하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2월 5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로 동결하는 만장일치 결정을 내렸으며, 약 2년 전 시작한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일시 중단했다.

반에크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올라 엘-샤와르비는 "일부 국가의 금리 인하든, 우호적인 정치적 변화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호재든, 우리는 이 지역에 대해 계속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역내 비중 확대 포지션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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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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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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