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커머스 강화·우량점 개점 전략 등 성장 기반 마련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반이 고물가와 온라인 채널 중심의 유통 구조 재편 등으로 저성장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923억원, 영업이익 6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4.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은 9조612억원, 영업이익은 253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 0.9% 늘었다. 이는 지난해 주요 오프라인 유통사(0.4%) 및 편의점 업계 평균 매출 신장률(0.1%)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상품 측면에서는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해 관련 수요를 선점했으며, 메타몽·브롤스타즈 등 유명 지식재산권(IP) 제휴 상품 등이 흥행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쿠팡이츠 입점, get 커피 배달 확대 등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하고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점포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 매출 증대를 도모했다.
특히 4분기에는 일반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전년 대비 늘어난 반면 담배 비중은 0.7%p 감소하며 전반적인 이익 구조가 개선됐다.
손익 우량점 중심의 개점 전략을 지속한 결과 점포 수는 전년 대비 253점 순증한 1만8711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점한 신규점의 일 매출은 전년 대비 6.4% 신장했다. BGF리테일은 중대형 점포 구성 비중을 늘려 점포 경쟁력을 높이며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품 및 서비스 혁신, 고객 경험 차별화 등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