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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장충] 주전 리베로의 손가락 부상...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장지원 선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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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백업 리베로 장지원이 부상을 당한 정민수를 대신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다.

한국전력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9일 리그 선두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전력은 이번 우리카드전 승리를 통해 5라운드 2연승을 노린다.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 [사진 = KOVO]

현재 한국전력은 시즌 성적 14승 11패, 승점 40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4위 KB손해보험(13승 12패·승점 40)과는 승점이 같은 상황으로,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치열한 구도다.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우리카드를 잡아 KB와의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2위 대한항공(16승 8패·승점 47)과의 승점 차를 조금이라도 좁히는 것이 목표다.

다만 상대 전적은 부담스럽다. 한국전력은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1승 3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이에 대해 권영민 감독은 우리카드의 현재 순위와 별개로 팀 전력이 결코 약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감독은 "우리카드 멤버 자체가 나쁜 팀은 아니다. 시즌 초반 단추를 잘못 끼우면서 지금 순위에 머물러 있는 것뿐"이라며 "박철우 감독대행이 팀을 잘 정비했고, 최근 흐름을 보면 충분히 까다로운 상대"라고 평가했다.

우리카드를 상대로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짚었다. 권 감독은 "우리카드는 기본적으로 블로킹이 좋고, 서브가 강한 팀이다. 우리가 하이볼 처리를 잘할 때는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갔지만, 그 부분이 흔들리면 전체 흐름이 어려워진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강한 서브를 앞세운 압박이 강점이다. 하파에우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와 아시아쿼터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는 대표적인 강서버로 꼽힌다. 이에 대해 권 감독은 "선수들에게는 코트 안에서 불필요하게 실점하는 상황만 줄여달라고 주문했다"라며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플레이하면 충분히 잘해줄 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의 리베로 장지원. [사진 = KOVO]

이번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라인업 변화라는 변수도 안고 있다. 주전 리베로 정민수가 현대캐피탈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우리카드전에서는 장지원이 선발 리베로로 나설 예정이다. 권 감독은 "리시브 부분에서 고민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선수들이 잘 버텨줄 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장지원에게는 오랜만에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다. 권 감독은 "연습할 때는 충분히 잘하는 선수"라며 "다만 (정)민수는 비시즌부터 계속 팀과 호흡을 맞춰왔고, (장)지원이는 10월 전역 이후에 합류한 상황이라 경기 호흡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실력 면에서 뒤처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걱정되는 부분은 오랜만에 선발로 들어간다는 점이지, 기량 자체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리베로 기용 변화에 따라 교체 카드 운용도 달라진다. 권 감독은 기존에 활용하던 서베로 카드를 이번 경기에서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번 경기는 서베로를 쓰지 않고, 원 포인트 서버나 블로커를 한 명 더 활용하는 쪽으로 조금 더 공격적인 교체 운영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김정호가 전위에 있을 때 윤하준이나 방강호를 투입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권 감독은 올 시즌 내내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구교혁의 근황도 전했다. 이석증으로 인해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구교혁에 대해 권 감독은 "상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이번 시즌 안에 복귀하기는 어렵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까지 경기를 뛰지 못한 상황에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를 무리하게 복귀시킬 이유가 없다"라며 "훈련에는 참여하고 있지만 실전을 소화하기에는 아직 무리"라고 설명하며 사실상 시즌 아웃을 공식화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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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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