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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청약 미달 걱정인데…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 '15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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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청약홈 자료 분석
강남·가격 메리트 단지 쏠림
수도권 외곽·지방 미달 속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지난해 하반기 들어 전국 청약 경쟁률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은 대기 수요가 집중되며 독주 흐름을 이어갔다. 분양가 상한제 등 가격 메리트가 있는 단지로만 청약 수요가 쏠리는 '선별 청약' 기조가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025년 서울 1순위 아파트 청약 경쟁률 [자료=리얼하우스]

21일 분양평가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6.93대 1(12개월 이동평균값)으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은 하반기 들어 하락 추세가 뚜렷하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 5월 14.8대 1로 정점을 찍은 뒤 ▲7월 9.08대 1 ▲8월 9.12대 1 ▲9월 7.78대 1 ▲10월 7.42대 1 ▲11월 6.80대 1 ▲12월 6.93대 1로 6개월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전국 청약 경쟁률은 전년(12.54대 1) 대비 40% 이상 낮아졌다.

서울은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지난달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5.98대 1을 기록했다. 2022년 1월(144.91대 1) 이후 최고치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국적인 수요 감소세 속에서도 누적된 대기 수요가 서울로 집중되며 '서울 쏠림' 현상이 수치로 확인됐다.

이 같은 흐름은 12월 분양 단지에서도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역삼센트럴자이'는 전용 84㎡ 분양가가 28억원을 웃돌았음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487.1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대전에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눈에 띄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12가구 모집에 1만2762명이 몰리며 1063.5대 1의 경쟁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관리처분계획 변경에 따라 일반분양으로 전환된 물량으로, 2023년 8월 분양가로 공급되며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점이 수요 집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극소량 공급에 수요가 쏠린 사례로, 이를 지역 청약시장 전반의 회복 신호로 확대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수도권 외곽과 지방 다수 지역에서는 미달이 속출했다. 지난달 분양 단지 중 절반 이상이 경쟁률 1대 1을 넘기지 못했다. 인천에선 분양에 나선 5개 단지가 모두 미달을 기록했다.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1·2단지(0.09~0.13대 1) ▲'영종하늘도시 대라수 어썸'(0.12대 1) ▲'인천영종국제도시 디에트르 라 메르Ⅰ'(0.23대 1) ▲'송도 한내들 센트럴리버'(0.38대 1) 등이다.

경기 용인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0.66대 1, 이천시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는 0.64대 1로 각각 집계됐다. 전남 해남시 '해남 정하에코프라임'은 0.0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연말 청약시장의 수요 위축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청약시장의 선별적 수요 집중 현상은 미분양 흐름에서도 일부 확인된다. 충남은 미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45.7% 급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충북(7.4%), 인천(5.1%), 세종(4.3%) 등에서도 미분양이 늘어났다.

서울과 경기, 대전 등은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미분양 아파트(6만8794가구)는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시세 차익이 확실한 단지나 지역에만 청약이 쏠리는 신중 청약이 늘고 있다"며 "규제지역은 청약으로 진입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AI 그래픽=정영희 기자]

Q. 2025년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 추이는 어땠나요?
A.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2월 6.93대 1로 집계됐으며, 하반기 들어 6개월 연속 한 자릿수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5월 14.8대 1 정점 후 7월부터 급감해 연간 평균은 전년(12.54대 1) 대비 40% 이상 낮아졌습니다.

Q. 서울 청약 경쟁률은 전국과 어떤 차이를 보였나요?
A. 서울은 지난해 12월 155.98대 1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국 하락세와 정반대 흐름을 보였습니다. 누적된 대기 수요가 서울로 집중된 '서울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Q. 경쟁률이 높았던 대표 단지는 무엇인가요?
A. 서울 강남 '역삼센트럴자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487.1대 1을 기록했습니다. 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일반분양 전환과 가격 메리트로 1063.5대 1의 초고율을 달성했습니다.

Q. 미달 사례가 많았던 지역은 어디인가요?
A. 인천 5개 단지(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등)가 모두 0.09~0.38대 1로 미달됐고, 경기 용인·이천 단지도 0.64~0.66대 1에 그쳤습니다. 전남 해남 '해남 정하에코프라임'은 0.01대 1로 극심한 수요 위축을 보였습니다.

Q. 미분양 추세와 청약 시장 전망은 어떤가요?
A. 지난해 11월 기준 충남 미분양이 45.7% 급증하며 전국 증가세를 주도했으나, 서울·경기·대전은 감소해 전국 미분양은 0.4% 줄었습니다. '선별 청약' 기조가 강화되며 시세 차익이 확실한 규제지역에 수요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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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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