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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6년 연속 '우수' 등급…국비 1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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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타트업 300곳 매출 1100억 달성
글로벌 기업 유치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운영기관인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아 2026년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전국 최초로 영도구에 문을 열었으며 관광 스타트업과 스타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11월6일 열린 스타기업 네트워킹데이[사진=부산시] 2026.01.15

센터는 '케이케이데이(kkday)', '프렌트립' 등 국내외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를 부산에 유치하고 '포트빌리지', '크리스마스빌리지' 같은 로컬 관광 콘텐츠를 정착시키며 관광 생태계 확산에 기여했다. 시와 센터는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 OTA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부산 특화 상품 개발과 민간기업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센터가 집중 육성한 스타기업들도 성과를 냈다. 푸드트래블은 '포트·크리스마스 빌리지'로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를 만들었고 태성당·이흥용과자점은 지역 미식 코스로 자리했다. 피아크는 한국관광공사 유니크베뉴(특화행사공간)로 지정돼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 친선 만찬을 주관했으며 제로웹은 시니어 메디투어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2019년부터 시와 센터가 지원한 300여개 스타트업과 스타기업은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1100억 원, 투자유치 70억 원, 국내외 수상 119건, 신제품 출시 62건의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총 240건의 밀착 자문(컨설팅)을 통해 투자 매칭과 제품 리브랜딩을 지원하고 서울 인사동에 '부산슈퍼'를 열어 수도권 판로를 넓혔다.

대표 성과로는 ▲4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뷰티테크기업 '라이브엑스'▲노후여관 재생 프로젝트 '국제장여관'▲중화권 인플루언서 협업기업 '에이치아워'▲교육관광기업 '나누기월드' 등이 꼽힌다. 또 스타트업 '테이스티키친'의 '돼국라면'은 대기업 유통망 입점을 앞두고 있다.

시는 올해(2026년)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신규 스타트업의 사업화 지원을 내실화하는 동시에 협약기업 공모 프로젝트를 확대해 우수사례를 확산할 방침이다. 스타기업의 혁신성과 경험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 부산 관광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 관광기업의 성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핵심 동력"이라며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정책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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