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기획]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D-100…꽃으로 시간을 잇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메인콘텐츠 '시간여행자 정원'…과거·현재·미래 연결 반영한 연출
화훼기술·예술 만나는 실내전시…글로벌 화예작가전, 스마트 화훼 주목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화훼 전문 국제박람회인 '2026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올해 18회를 맞아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꽃, 시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화훼 소비 촉진과 K-플라워 세계화라는 목표를 내세운 이번 행사는 총 25만㎡ 규모로 산업 전시와 야외 정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입체적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산업·문화가 꽃과 정원 속에 어우러진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신하며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과 감동의 장을 연출한다.

올해 킬러 콘텐츠, '시간여행자의 정원'

이번 박람회의 핵심 변화는 꽃을 피사체로만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느끼고 기억하는 경험'으로 확장한 데 있다. 꽃을 매개로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시간여행형 박람회' 콘셉트를 도입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각을 선사한다.

중심에는 높이 10m 규모의 대형 랜드마크 꽃 조형물이 자리 잡는다. 실제 시계 기능을 탑재한 이 조형물은 박람회 세계관을 상징하는 출발점으로, 다른 공간으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장면형 콘텐츠로 '시간'을 상징이 아닌 기능적 체험으로 구현해 관람객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이곳을 기점으로 관람객은 과거 기억을 되새기는 정원, 현재의 자아를 마주하는 정원, 미래 희망을 그려보는 정원을 차례로 거닌다. 각 공간에서 꽃과 어우러진 개인적 시간과 감정을 되새기며, 일생의 소중한 한 장면을 새긴다. 이러한 혁신적 접근은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단순 전시를 넘어 감정적 여정을 제공하는 국제 행사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배치도. [사진=고양국제박람회재단] 2026.01.14 atbodo@newspim.com

야외전시, '보는 정원'서 '머무는 정원'으로

야외 구역은 기존의 이동형 관람에서 벗어나 머무르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테마 정원이 펼쳐지며, 일산호수공원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한국 전통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트로 퓨처리즘 콘셉트의 'K-컬처 융합형 미래 정원(시간여행자의 정원)'은 동서양 미학의 만남을 연출한다. 한국 고유 색채를 새롭게 풀어낸 '오방화원'은 오방색의 상징성을 꽃으로 구현하며, '마음의 온도 정원'은 꽃과 색으로 감정을 기록하는 인터랙티브 공간이다. 치유 효과를 강조한 '플라워 테라피 가든'은 식물의 힐링 파워를 체험하게 한다.

특히 시간 흐름과 사계절 변화를 주제로 한 'Time Flow Garden'은 호수공원의 녹지와 어우러져 꽃의 절정 순간을 예술적으로 포착한다. 이러한 정원들은 단순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감성적 체류를 유도하며,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머무르며 힐링하는 장으로 거듭난다.

실내전시, 기술·예술 만나는 글로벌 화훼 플랫폼

실내 전시는 화훼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꾸며진다. 화훼교류관에는 해외 25개국 화훼기관·유통 에이전시·협회가 참여해 국제 교류를 강화한다.

핵심 콘텐츠 '글로벌 화예 작가전'은 국내외 작가들의 화훼 예술과 기술을 교류하는 무대다. 신품종·이색식물 전시에서는 해외 희귀종과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하며, K-플라워의 경쟁력을 과시한다.

화훼산업관에는 생산자·유통업체·기술기업 등 200여 개 기관이 모여 네트워킹을 펼친다. ICT·AI·친환경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화훼 전시가 미래 산업 방향을 제시하며, B2B 프로그램·상담회·산업 교류 포럼이 비즈니스 성과로 직결된다. 이처럼 실내 공간은 기술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로 기능한다.

'함께 또 같이', 시민·농가가 만드는 박람회

박람회는 지역 사회와의 동행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고양시 농가가 생산한 우수 화훼로 연출된 다육·비모란·선인장·분재 테마 정원은 지역 농업의 자부심을 드러낸다. 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가 협력한 '고양 플래닛 가든'은 공동 창작의 산물이다.

시민정원사·학교정원 프로그램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형 박람회를 완성한다. 지역 자원봉사자·유관기관·예술단체와의 협업은 주도형 문화 생태계를 강화하며, '함께'라는 포용적 가치를 꽃 피운다. 이러한 grassroots 접근은 박람회를 시민의 축제로 승화시킨다.

새로운 변화, 도전을 시도하는 박람회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년 변화를 추구하며 성장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인증 최고 등급을 연속 획득했으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로부터 국제원예전시와 국제원예무역박람회 등급을 동시에 승인받아 세계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2026 박람회는 전시와 콘텐츠의 깊이를 더해 한 단계 도약한다. 꽃을 통해 시간을 돌아보고 인생의 기억을 새기는 경험을 제공하며, 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고양시는 이 박람회를 계기로 사계절 꽃 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문화·산업 도시로 나아간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