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경남도, '1조1909억원 투입' AI 기반 제조업 대전환 스타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전환 거점 목표 4대 축 전략 추진
제조 AI 상용화 경남 표준 거점 육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 1조1909억 원을 투입해 AI(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2959억 원) 대비 4배 규모로, 경남 산업정책 사상 가장 큰 규모의 미래 투자다.

이번 사업은 경남이 대한민국 제조업의 AI 전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신호탄으로, 도는 정부 국정과제 반영부터 산업부·중기부·과기정통부 등과의 협업, 국회 예산 협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왼쪽 두 번째)이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업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6.01.13

도는 이번 투자로 ▲첨단 제조 AI 기술개발 ▲산단 중심 AX(Advanced eXperience, AI 전환) 확산 ▲데이터 인프라 구축 ▲AI 인재양성 등 4대 추진 축을 중심으로 산업 대전환을 견인한다.

경남은 대·중소 제조기업이 고르게 분포하고 항공·조선·방산·원자력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제조 AI 기술 발전의 최적 환경을 지녔다.

도는 1조 355억 원을 투입해 경남형 제조 피지컬 AI 개발(325억 원), 가전산업 AI 밸류체인 협업기술(106억 원), 가스터빈 블레이드 자율생산시스템(70억 원), 항공기 부품 무인가공 핵심기술(80억 원), 온디바이스 AI 실증(99억 원) 등 현장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조선·자동차 등 주력산업에 실증을 집중해 '기획-개발-실증-확산'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경남을 '대한민국 제조 AI 상용화 표준 거점'으로 육성한다.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AI 전환 실증산단(AX 실증산단)을 조성하고, LG전자와 협력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AI 모델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업은 ▲창원국가산단 AX 실증산단(222억 원) ▲LG전자 상생형 AI트랙(78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920억 원)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20억 원) 등이다.

경남은 현재 전국 두 번째 규모인 3014개 스마트공장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스마트공장 보급을 계속 확장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격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AI 산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분석·학습 인프라 확대를 위해 경남 제조 AI 데이터센터(233억 원)와 AI 융합 기반 조성 사업(90억 원)을 추진한다.

창원 팔용동에 구축되는 데이터센터는 GPU 기반의 고성능 연산 환경을 제공하며, 중소기업이 상시 이용 가능한 개방형 AI 실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경남 제조 AI 혁신밸리'와 'AI 자율제조 실증지원센터'를 정부에 건의해 판교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제조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안정적 AI 전환을 견인할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연간 490명 규모의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150명)', '반도체 아카데미(120명)', '소프트웨어 중심대학(200명)',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20명)' 등이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전국 3대 거점 사업으로, '3無(학비·교수·교재)' 시스템을 적용해 실무형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경상대·창원대·경남대·인제대 등 지역 대학과의 협업도 지속 확대된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조선·방산·자동차 등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보유한 한국형 제조 AI 추진의 최적지"라며 "초격차 기술과 인재양성으로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선도하는 산업 수도 경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