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1기 팹 지역자원 활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인 자원 활용 4500억 '상생 모델'
목표 대비 314억 초과, 지역 업체와 협력 강화
주민 편의시설 및 공공기여 사업 648억 규모 추진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착공 이후 용인특례시와의 협약에 따라 지역 자원을 계획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도 공공기여 사업을 통해 도서관·수영장 등 주민 편의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사진=용인시]

9일 용인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2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1기 팹 공사에 들어간 뒤 같은 해 11월 말까지 집계된 지역자원 활용 실적은 1726억7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목표액 1412억6000만원보다 314억원 이상 많은 규모다.

부문별로는 자재 활용액이 725억원으로 목표치 633억원을 92억원 웃돌았고, 장비는 목표보다 14억9000만원 많은 296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임대료·식대 등 일반경비는 목표를 80억2000만원 초과한 322억3000만원, 노무비는 계획보다 111억1000만원 늘어난 207억1000만원, 외주는 15억9000만원 많은 17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 측은 구내식당 식자재를 지역에서 조달하고, 식당 근로자와 경비원 등 인력을 용인 거주민 위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자원 활용을 확대해 왔다.

특히 팹 건설 필수 자재인 레미콘은 용인 지역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계약해 대부분을 용인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전체 장비의 47.9%를 용인 소재 장비로, 하이드로크레인·지게차 등 관리장비는 99.2%를 지역 자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12월까지 1기 팹 건축 과정에서 4500억원 규모의 용인지역 자원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2월 SK하이닉스와 용인특례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시는 건축허가TF를 구성해 신속한 인허가와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대신, SK 측은 팹 건설 시 용인지역 자재·장비와 인력을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

건설 분야에서도 SK 측은 인허가·설계 용역·공사 등 248억원 규모를 19개 지역 업체와 계약해 진행했고, 처인구 등록업체로 입찰 자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70억원 규모의 외부 주차장 조성 공사도 발주했다.

폐기물 처리, 병원, 셔틀버스, 근로자 숙소, 식자재 등도 지역 업체를 활용하고, 안전감시반·안전시설반 인력도 지역 주민으로 채용했다.

사업시행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는 공공기여 차원에서 총 648억원 규모의 주민 편의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06억원의 커뮤니티센터와 100억원 규모의 원삼복합문화공간은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115㎡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에는 도서관, 수영장, 보건지소, 청소년 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2369.8㎡ 규모의 원삼복합문화공간에는 박물관·공연장과 함께 오희옥 지사 기념관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원삼면 죽능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상부 3만2107㎡ 부지에 32억원을 들여 축구장, 다목적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체육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이 없었던 원삼면에 SK하이닉스 산업단지 내 도서관·수영장이 들어서며 생활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지역 상생을 위해 원삼면 이음센터에 3억원 상당의 인테리어·집기·가구·운동기구 등을 지원했고, 청소년 미래 과학인재 양성사업 '하인슈타인'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의류·행복도시락 지원 등 사회공헌도 이어가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가 팹 가동 전부터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 활용 계획을 세워 이행하고 있고, 활용 내역을 시와 공유하는 등 협약을 잘 지키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용인일반산업단지㈜의 도서관·수영장 등 공공기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2027년 말~2028년 초 개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