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정용진 회장, 새해 첫 현장경영...'매출 1등'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방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 회장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고객 있는 현장에 있다" 현장경영 강화 의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6일 '이마트 매출 1등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아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정 회장은 평소 "가장 빠르고 바른 답은 현장에 있다"는 지론을 가졌는데 2026년이 시작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고객이 붐비는 점포를 찾음으로써 올해 한층 더 현장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노브랜드 간편식 매장에서 상품을 꼼꼼히 살피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 제공] nrd@newspim.com

또 올해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을 "다시 성장하는 해"로 정의했던 정 회장은 '1등 고객이 먼저 찾는 1등 점포'인 죽전점에서 "올 한해 높게 날아오르겠다"는 목표를 다시 천명했다.

죽전점은 2024년 8월 이마트 점포 중 처음으로 '스타필드 DNA'를 접목한 모델로 리뉴얼 오픈했다. 장보기와 휴식, 체험 그리고 커뮤니티 요소가 어우러진 곳으로 환골탈태한 이후 지역민들이 먼저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매출 1위 점포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최초 2005년 문을 연 죽전점은 2007년 개장한 백화점인 현 신세계 사우스시티와도 연결되는 '신세계타운'의 효시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탑재한 미래형 마트를 선보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과거와 현재 모두에서 신세계그룹의 역량을 결합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온 상징적인 곳이기에 정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 장소로 택했다.

정 회장은 죽전점 현장에서 "혼란스러운 유통 시장 환경 속에서 우리 신세계그룹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쇼핑 성지'가 돼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등에서 구현한 압도적 1등 전략을 더욱 치밀하게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회장이 죽전점을 찾은 시각은 오후 6시쯤이다. 퇴근하는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다양한 고객층이 몰리는 시간대이다. 정 회장은 점포 상징과도 같은 북그라운드를 시작으로 지하 1층 그로서리 매장과 지상 1, 2층 테넌트 매장을 구석구석 둘러봤다.

지난 6일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간편식 델리 매장에서 상품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이마트 제공] nrd@newspim.com

지하 1층 그로서리 특화 매장에서는 초입부에 배치된 와인 코너, 직장인들의 간편한 한끼 메뉴를 모은 '그랩앤고'를 지나 수산물과 축산물, 냉동식품, 피코크·5K프라이스 등 PL 매장, 과자와 라면 등 가공식품까지 곳곳을 찾았다. 고객들이 일반적으로 이동하는 순서에 따라 매장을 돌며 동선은 적절하게 짜여 있는지 상품 가격은 적절한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정 회장은 중간중간 집에 가서 먹을 식재료를 카트에 가득 담기도 했다. 모듬회 세트와 과메기, 특화 코너인 '참치 정육점'에서 참다랑어뱃살회를 집었고 노브랜드 가정간편식과 냉동식품 그리고 라면 3종도 구매했다. 동행한 임직원들에게도 "다들 뭐 하나씩 사가지고 가라"고 권하기도 했다.

죽전점은 리뉴얼 오픈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8% 증가했고 방문객수는 22% 늘어났다. 이는 판매 면적을 과감히 줄이고 휴식·체험 공간과 테넌트를 대폭 확대한 구조가 주효한 것으로 평가된다. 1층 중앙을 판매시설 대신 북그라운드·이벤트 스테이지 등 소셜클럽형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키즈그라운드·유아휴게실 등 가족 고객 중심의 체류형 시설을 강화했다.

정 회장은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은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의 높아진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두려움 없이 혁신하고 성과를 내준 여기 계신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이뤄낸 열매"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2026년 한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고객의 일상을 경험하고 시선을 따라가는 것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들을 만나고 얘기를 듣는 것 또한 경영자의 역할이라는 게 정 회장의 생각이다. 현장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일은 경영 리스크를 줄여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정 회장은 "우리의 구상대로 2026년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