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무사고 및 부상 33% 감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건설업 중소규모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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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여름 경남근로자건강센터 전문상담사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내 고속도로 유지보수 현장을 방문해서 현장 근로자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5.12.08 |
부산경남본부는 창원지사 시설물 연간유지보수공사 사례로 전국 674개 사업장과 경쟁해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위험성평가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 경진대회 등 자체 혁신활동의 결과다.
본부는 AI 기반 'AI Patrol' 안전순찰과 자율주행 로봇삭초기 '풀도저' 등 첨단기술을 도입해 고속도로 작업장의 위험요인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경남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해 폭염 기간 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서비스 '찾아가는 힐링쉼카'를 운영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힘썼다.
고령 근로자 대상 '추적60세' 프로젝트와 오감교육 등 다양한 안전보건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14년 연속 사망자 제로, 부상사고 33% 감소 등 작업장 안전 개선 효과를 거뒀다.
도공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국민안전 최우선 경영방침 아래 고속도로 현장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