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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 넘어오는 '3대 특검' 수사...수사팀 인력 구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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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부장에 김보준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
순직 해병 특검 수사팀장 강일구 총경 발령
특수본 전체 규모 유동적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3대 특검'이 맡았던 사건 중에서 수사를 마무리짓지 못한 사건이 경찰로 넘어온다. 경찰은 독립된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를 마칠 계획이다.

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3대 특검에서 수사를 완료하지 못한 사건을 인계받을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했다.

특별수사본부는 '수사본부 설치 및 운영 규칙 제27조'에 근거해 운영된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공정성이 특별하게 중시되는 사건에 대해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수본부장에는 경찰 수사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보준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경무관)을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특수본 수사팀 구성과 수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결과만 국가수사본부장에게 보고한다.

김보준 특별수사본부장(경무관) [사진=경찰청]

독립된 기구인 특수본 체제에서 수사를 진행해 수사의 독립성을 확보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만큼 수사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은 경찰대 8기로 서울 관악경찰서장과 LA 총영사관과 국무조정실 파견 경험을 갖고 있으며 경찰청 정보분석과장,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등을 지내는 등 정보 기능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우선 지난달 28일 수사기간이 만료된 순직해병 특검에서 인계받은 사건을 담당할 수사팀 구성에 나섰다. 특수본은 전날 강일구 총경을 팀장으로 발령냈다.

강 총경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2과장으로 순직 해병 특검에 파견돼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해왔다. 수사팀은 순직 해병 특검에 파견됐던 수사관들이 일부 합류한 상태며 인계받은 사건 기록을 바탕으로 추가 인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해온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해병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11.28 choipix16@newspim.com

순직 해병 사건은 2023년 7월 당시 해병대 제1사단 제2신속기동부대 소속 고(故) 채모 일병이 경북 예천 일대 호우피해 복구작전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사건이다.

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당시 해병대 제1사단장 등 8명을 경북경찰청에 넘기려고 했으나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고 화를 내면서 수사 결과가 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순직 해병 사건 관련 보고를 받고 격노했다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진술을 바탕으로 윤 전 대통령이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지시했다고 못박았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배경과 구명로비 의혹은 해명하지 못한 상태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0번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임 전 사단장만 발부되고 나머지는 기각됐다.

다른 특검 사건과 관련해서는 특검 만료 시점에 맞춰 수사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내란특검은 오는 14일, 김건희 특검은 이달 28일 활동을 종료한다.

사건 수사는 특검과 달리 일반적인 사건 수사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만큼 사건에 따라 수사 기간은 유동적이다. 특수본 규모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수본은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은 뒤 내부 검토를 거쳐 특수본 인력 구성과 규모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국수본 관계자는 "특검에서 인계하는 사건의 성격과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팀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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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비스 "AGI 시대 5년 내 도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와 세계 바둑 최강자 신진서 9단이 알파고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대국을 펼쳤다.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 위대한 동행(A Decade with AlphaGo : An Extraordinary Journey)' 행사에는 허사비스 CEO를 비롯해 구글 딥마인드 리서치 사이언티스트 아자 황, 판 후이 2단,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 신진서 9단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왼쪽)와 신진서 9단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조선웨스틴 호텔 소연회장에서 열린 '알파고 10년: 위대한 동행' 행사에서 기념대국을 진행하고 있다. 2026.04.29 kunjoo@newspim.com 이번 행사는 2016년 알파고 등장 이후 10년간 바둑과 인공지능이 함께 만들어온 변화를 되짚고, 인간과 AI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대국에서 허사비스 CEO는 흑을, 신진서 9단은 백을 잡았다. 허사비스는 AI의 대표적인 수법인 삼삼(3·三) 침입을 선보였고, 신진서 9단은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2국에서 구사한 혁신적인 '37수'와 유사한 수법(18수)을 두며 10년 전보다 진보된 인간 바둑의 수준을 과시했다. 대국은 제한시간 10분이 소진되면서 29수 만에 마무리됐다. 대국 후 두 사람은 바둑판에 친필 서명을 남겨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대담에서 허사비스 CEO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 시대가 5년 내로 도래해 일상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10년 후 다시 한국에 오게 된다면 AI로 중대한 질병의 치료제를 개발하게 되길 희망하고, 한국이 AI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돌아보면 알파고가 현대 AI 시대의 시작점"이라며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바둑이 앞으로도 AI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및 CEO(왼쪽)와 이세돌 사범이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 2026.04.29 kunjoo@newspim.com 신진서 9단은 "'알파고의 아버지'답게 AI를 닮은 수준 높은 실력이었다"면서 "아직 AI도 바둑의 정답을 밝혀내지 못한 만큼, 나만의 바둑을 잃지 않으며 AI와 함께 10년 후 더 진보된 바둑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원은 허사비스 CEO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한국기원 공인 아마 7단증과 한국 전통차를 전달했으며, 구글 딥마인드 측은 한국기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Google for Korea 2026' 행사에서는 허사비스 CEO와 이세돌 9단이 대담을 나눴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는 나의 인생에 또 다른 시발점이었다"며 "바둑에서 인간의 창의적 영역이 대부분 사라진 만큼, 인간은 생각의 주도권을 AI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허사비스는 이에 "AI 기술이 인간에게 새로운 일상과 과학의 황금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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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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