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엔켐 "내년 말 북미·독일에 리튬염 본격 공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리튬염 가격 217% 급등, 실적 회복 신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액 전문기업 엔켐은 내년 말부터 북미와 독일의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리튬염(LiPF6)을 본격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시행 이후 급증한 비중국산 원료 수요에 대응하며 북미 공급망 속도전에서 확실한 위치를 확보했다. 국내 전해액 기업이 글로벌 선도권 고객사로 리튬염을 공급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업계는 IRA와 해외우려기업(FEOC) 규제, 향후 적용될 OBBBA법 금지외국기관(PFE) 도입 기조 등에 대응하기 위해 원재료 내재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엔켐의 수직 계열화 전략이 효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본다. 미국 주요 배터리사들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면서 한국과 일본 중심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어 엔켐은 탈중국 대체 공급사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엔켐 로고. [사진=엔켐]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리튬의 공급 과잉은 지속되나 리튬 가격은 올해를 저점으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주요 리튬 컨설팅 기관들의 최신 추정에 따르면 내년 세계 리튬염 공급 증가율은 당초 22~25%에서 15~18%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며 리튬값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회사에 따르면 리튬 가격이 kg당 592위안까지 치솟았던 2022년 엔켐의 매출은 5097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리튬 가격 급등은 전해액 단가 상승으로 직결됐고, 글로벌 고객사 가동률 확대로 출하량 증가도 동시에 발생했다. 최근 리튬 가격이 저점을 통과해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업계는 동일한 메커니즘이 다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엔켐은 과거와 달리 리튬염 자체를 공급할 수 있는 수직 계열화 체제를 갖추고 있어 가격 탄력성이 전해액 단일 사업 시기보다 더욱 커졌다.

아울러 엔켐의 합작법인 이디엘은 이러한 수혜를 기반으로 새만금에 리튬염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내년 중 1만톤 규모 1단계 완공을 목표로 하고 현재 주요 건물 공사가 완료돼 공장동 조립만을 남겨두고 있다. 회사 측은 준비 상황에 대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켐 관계자는 "전해액 원재료 중 리튬염 비중이 가장 높다"며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설립 초기부터 수직 계열화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을 결합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국내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북미에도 현지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디엘은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기업 투자비의 최대 5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며 대출 형태가 아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