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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누가 뛰나] 與 탈환·野 수성이냐…격전지 서울시장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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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현직 프리미엄' 오세훈·원내 중진 나경원 거론
與는 후보만 10명 안팎…일단은 '吳 때리기' 집중

[서울=뉴스핌] 이바름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첫 시험대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가량 앞으로 다가왔다.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역시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다. 격전지 서울에 대해 정부여당은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수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결국 서울에서의 흐름이 오는 2028년 국회의원선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정치권은 전망하고 있다.

◆野, 오세훈 독주 속 나경원 부상…'윤어게인' 이견

야권에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의 독주가 예상된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오 시장을 대체할 만한 인물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헌정사 최초의 4선 자치단체장인 오 시장은 헌정사 최초 5선 자치단체장을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선거 때마다 후보군에 이름이 손꼽힐 정도로 국민적 인지도를 갖고 있는 오 시장이 현 정부 들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오 시장은 부동산 정책에 있어 정부와 대척점에 있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의 역점 사업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사업들이 준비 중이거나 이미 첫 삽을 떴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그린벨트 해제 등 부동산 정책 완화가 오 시장이 선거에서 민심을 구애하는 대표 공략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용적률 완화 등의 조치로 인한 민간 개발 활성화 역시 오 시장의 구상 중 하나이다.

오 시장의 방향성은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9.7 부동산 대책)과 서울 전역에 대한 강력한 부동산 규제(10.15 부동산 대책)를 발표한 정부와 대조된다. 종묘 주변 세운상가 재개발과 한강버스 운행과 관련한 정치권 비판은 대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지엽적 문제라는 분석이 다수다.

원내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시절부터 새누리당, 국민의힘까지 보수정당의 줄기를 이어온 대표적 중진의원인 만큼, 당내에서 나 의원의 입지는 상당하다.

최근 내년 지선의 큰 그림을 설계하는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당 지도부에 경선룰의 당심·민심 비율을 기존 5대5에서 7대3으로 변경 제안했다. 당심을 등에 업고 있는 나 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최근 패스트트랙 1심 선고로 6년 동안의 족쇄가 사실상 풀린 것 역시 나 의원에게 호재인 분위기다.

걸출한 두 정치인은 '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을 두고 이견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 19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넓게 집을 지어야 한다"며 윤어게인도, 부정선거론자에 대해서도 "우리가 내칠 필요는 없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반면 오 시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윤어게인' 진영을 간곡하게 설득하고, 정 안 되면 관계를 정리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혀 향후 경선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혁신당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함익병 피부과 원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7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후보는 반드시 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최근 SBS라디오에서도 "당장 함익병 원장 같은 분도 '(서울시장 선거에)안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소수당인 개혁신당은 그러나 당선보다는 정당과 인물을 홍보하는데 무게를 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보수진영에서 눈여겨 보고 있는 전략은 후보 단일화 또는 연대다. 지난 21대 대선 당시 서울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는 310만5459표(47.13%)를 얻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73만8405표(41.55%)를 득표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65만5346표(9.94%)를 받았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선거에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이 보수진영에서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장 큰 이유다.

◆與, 자천타천 거론만 10명 안팎…"대항마 안 보여"

여당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에 힘입어 '대승'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보수세가 강해진 수도 서울의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10명 안팎이 자천타천 거론된다. 원내에서는 박주민·박홍근·김영배·서영교·전현희 의원이 출마 의사를 굳혔다. 원외에서는 홍익표 전 의원과 박용진 전 의원 그리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도전장을 던진다.

하지만 오세훈 서울시장을 대항할 인물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로 여전히 대통령실 인사 차출이나 기업인 출신 등용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출마설이 끊임 없이 새어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정치권에서는 최근 김 총리가 서울시장보다 내년 민주당 당대표 출마로 선회했다는 얘기가 지배적이다. 강 실장은 대통령의 참모인 만큼 독단으로 움직이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에서 걸림돌이 있다. 민주당 친명 의원은 "통상 대통령이 참모의 출마를 허락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서울시장 후보군들 대상으로 호감도 여론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박주민 의원이 1, 2위를 다투는 양상이다. 특히 정 구청장은 원외인데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해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 구청장의 여론조사를 두고 '의아하다'와 '새 인물에 대한 기대치'로 평이 둘로 엇갈리는 양상이다. 특히 민주당 일부 의원들과 지도부 일각에서는 정 구청장에 대해 '새 인물론'을 언급하며 은근슬쩍 띄우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정원오가 실적을 가지고 부딪힌다"며 "인물은 인물. 현역을 이기지 않나"라고 말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은 "뉴욕에서 맘다니가 당선된 걸 보니 곧 한국으로 이 흐름이 넘어올 것 같다"며 "정 구청장이 그런면에서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지켜보라"고 했다.

당내 분위기가 정 구청장 중심으로 예사롭지 않자, 다른 주자들도 분주한 모습이다. 당장 이달 26일 박홍근 의원은 가장 처음으로 서울시장 출마 선언 회견을 한다. 출사표를 던지는 장소는 다름아닌 서울시청 정문 앞이다. 박 의원 측은 "첫 공식화, 첫 출마 선언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했다.

박주민 의원도 출마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배 의원도 기자와 만나 "12월 초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은 현재 수석 최고위원이어서 당직 사퇴 기한인 오는 12월 3일 전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원외 출마자들 역시 12월 초를 기점으로 채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마 선언 예정인 다른 후보들은 우선 오세훈 서울시장 때리기 위주로 자신의 몸집을 키우고 있다. 주로 오 시장의 업적인 '한강버스'와 오 시장이 추진을 예고한 '서울 종묘 앞 재개발'을 두고 집중포화를 퍼부었다.

민주당은 지금부터 오세훈 때리기에 총동원 태세다. 이날 '천만의꿈 경청단'을 구성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정책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당원 600여 명이 경청단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 현안',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 등을 묻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오 시장과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평가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앞서 민주당은 오세훈 시정 실패 정상화 태스크포스(이하 오세훈 TF)를 만들어 오 시장이 '주택공급' 지연 원인 제공자라는 점을 부각하며 거듭 지적했다.

조국혁신당에서는 조국 당대표의 지선 출마가 최대 관심거리다. 조국 대표는 지난 3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시장일 수도 있고, 재보궐일 수도 있고, 당이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결국 저의 쓸모와 효능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내년 봄쯤 최종 판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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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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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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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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