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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종목 이야기] 中 레노버 예상 웃도는 호실적, AI 사업 폭발적 성장

기사입력 : 2025년11월20일 13:32

최종수정 : 2025년11월20일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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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 번역에 기반해 생산된 콘텐츠로, 11월 20일자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기사를 인용하였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일 중국 대표 PC 제조업체 레노버(聯想集團 LENOVO 0992.HK)가 2025·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2025년 9월 30일 마감)을 발표했다.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레노버의 해당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팬데믹 기간 동안 세운 사상 최대 매출 기록도 갱신한 것이다. 조정 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5억 1200만 달러로, 순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했다.

9월 30일까지의 6개월 동안 레노버 그룹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93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세 개의 핵심 사업 그룹과 모든 주요 지역별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연간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 성적표에서 드러난 레노버의 핵심 성장 동력은 인공지능(AI)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AI 관련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13%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AI가 이미 전략적 배치 단계를 넘어 실제 수익 창출로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사진 = 레노버 공식 홈페이지] 중국 대표 PC 제조업체 레노버(聯想集團 LENOVO 0992.HK) 기업 홍보 이미지.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개인용 컴퓨터(PC), 태블릿, 스마트폰 및 기타 스마트 기기 사업을 포함한 스마트 장치 사업 그룹(IDG)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그 중 PC 사업은 2분기에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25.6%를 기록했다.

레노버의 AI PC는 전세계 출하량 중 33%를 차지했으며, 윈도우(Windows) 기반 AI PC 시장에서는 31.1%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AI 단말 매출이 IDG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해 IDG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했다.

인프라 솔루션 그룹(ISG)의 경우, AI 연산이 로컬 데이터센터 및 엣지 측 추론으로 이동하면서 레노버의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따라 AI 서버 매출은 높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1억 18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는데, 레노버는 이에 대해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 기업 인프라 사업 전환 가속화, 그리고 AI 인프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특히 자사의 해신(海神) 액체 냉각 기술을 실적 성장의 핵심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해당 기술의 매출은 1분기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2분기에는 세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 기술은 레노버가 자체 개발한 서버 냉각 기술로, 전통적인 팬 대신 액체를 사용해 고성능 연산 장비(AI 서버나 슈퍼컴퓨터)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솔루션 및 서비스 그룹(SSG)은 상반기에 또 한 번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2%로 상승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28% 증가했다.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프로젝트 및 솔루션 서비스가 SSG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계속해서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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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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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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