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국내 AI·소프트웨어 기업 13곳과 함께 일본 기업 대상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하며 해외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동반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메가존클라우드가 주관하고 KOSA가 수행한 본 사업은 국내 AI·SW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인프라를 연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일본 SI 대기업과 금융그룹 등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밋업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마키나락스 ▲비아이매트릭스 ▲사이오닉에이아이 ▲스캐터엑스 ▲스플랩(우모) ▲에코피스 ▲엑스큐어넷 ▲오픈서베이 ▲와탭랩스 ▲코리아퍼스텍 ▲크라우드웍스 ▲크로스허브 ▲피아스페이스 등 13개사다.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참여 기업들은 주관사와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고도화 컨설팅 ▲해외 실증(PoC·NDA 등) ▲법인 설립 지원 ▲홍보·마케팅 ▲현지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았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대기업 부서별과의 심층밋업을 진행하며 일본시장 수요를 실질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참가 기업 규모를 확대하고 일본 외 아시아 주요 거점으로 지원 지역을 넓혀, 국내 AI·SW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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