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이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 시아일랜드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7개 가을 시리즈 중 마지막 대회로 성적에 따라 페덱스컵 순위가 최종 확정된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은 이미 지난 8월 투어 챔피언십 종료와 함께 결정됐다. 51위부터 60위까지는 내년 초 시그니처 대회 2개,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이 부여된다. 100위 이내 선수까지는 다음 시즌 PGA 투어 카드 유지가 가능하다. 101~125위 선수는 조건부 출전 자격만 받는다. RSM 클래식은 우승이 없는 하위권 선수들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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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왼쪽)와 안병훈. [사진=PGA] |
한국 선수는 김시우와 안병훈이 출전한다. 페덱스컵 37위인 김시우는 이미 50위 이내 범위에 들어 다음 시즌 풀카드를 확보했다. PGA 투어는 김시우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부담 없이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병훈은 페덱스컵 77위다. 내년 시드 확보가 유력한 가운데 시즌 마지막 대회에 나선다.
페덱스컵 랭킹 106위인 김주형은 출전하지 않는다. 김주형은 2023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연패로 2026년까지 투어 카드를 확보해 순위와 관계없이 PGA 투어 풀시드가 보장돼 있다.
페덱스컵 99위 가나야 다쿠미(일본), 100위 칼 빌립스(호주)는 시드 유지를 위해 출전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 매버릭 맥닐리(미국)는 불참한다. 최근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애덤 솅크는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