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개발에 MS 애저, 코파일럿 스튜디오 기술 적용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엔씨소프트(엔씨)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신더시티'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씨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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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엔씨소프트의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마승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임고객사업부 영업대표, 이종희 기술영업 매니저, 정원찬 Azure GTM 매니저, 안재훈 게임고객사업부 팀장, 민주홍 게이밍 사업 부문장, 조원우 대표,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 겸 엔씨소프트 CDA, 최원종 엔씨소프트 IP얼라이언스실장, 소인섭 엔씨소프트 IP사업개발센터장, 황성진 빅파이어 게임즈 신더시티 PD. [사진=엔씨소프트] |
엔씨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게임 개발 생태계를 함께 설계하고 구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신더시티' 개발 과정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애저 오픈AI(Azure OpenAI) 기술을 도입하고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한 공동 시장 진출 전략도 수립한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빅파이어 게임즈 개발팀과의 기술 교류, 프리뷰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지원한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안정성과 확장성을 부여하는 파트너"라며 "애저와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더시티'를 글로벌 이용자를 만족시키는 작품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엔씨소프트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글로벌 게임 리더로 이번 협업을 통해 AI 기반 게임 개발의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히 기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도약을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5'에 '신더시티'를 시연 게임으로 출품한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