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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인민은행 국채매입에 상승...이른 추위에 석탄주 강세

기사입력 : 2025년11월05일 16:38

최종수정 : 2025년11월05일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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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969.25(+9.06, +0.23%)
선전성분지수 13223.56(+48.34, +0.37%)
촹예반지수 3166.23(+32.14, +1.03%)
커촹반50지수 1390.39(+3.15, +0.2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전날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국채 매입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23% 상승한 3969.25, 선전성분지수는 0.37% 상승한 13223.56, 촹예반지수는 1.03% 하락한 3166.23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5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10월에 200억 위안(4조 원) 규모의 국채를 순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9개월 만에 인민은행이 국채 매입을 재개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유동성을 방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중신(中信)증권은 "국채 매수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유지와 채권 시장 안정 운영 목표를 반영하고 있다"며 "200억 위안의 매수 규모는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채권 시장에 과도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목적으로 인민은행이 국채 매수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골드만삭스 중국 연구팀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향후 몇 년 동안 중국의 수출액이 매년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 중국의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4.9%에서 5.0%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6년과 2027년에는 각각 4.3%와 4.0%에서 4.8%와 4.7%로 상향 조정했다.

도이체방크 역시 중국의 2025년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을 4.6%로 상향 조정하고,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5.0%로 상향 조정했다.

[그래픽=퉁화순재경] 상하이종합지수 5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석탄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안타이지퇀(安泰集團), 바오타이룽(寶泰隆)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내 석탄 시장은 안전 관리 조치와 초과 생산 제한 조사 등의 요인으로 공급량에 제한을 받고 있다. 생산 제한 조치는 3분기에 시작되어 4분기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내 이른 추위로 인해 북부 지역에 난방 공급이 시작되면서 석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석탄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전력망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왕볜뎬치(望變電氣), 선마뎬리(神馬電力)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둥우(東吳)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국의 ESS 설치 용량이 76GWh에 이를 것이며,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이라며 "이 중 34GWh는 데이터센터용 ESS"라고 전망했다. 둥우증권은 "2030년에는 미국의 ESS 용량이 350GWh에 달할 것이며, 매년 40~60%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미국 향 전력 설비 수출 증가가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90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7.0885위안) 대비 0.0016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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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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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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