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프로그램과 성인 무대 병행
조도 자연경관과 문화 활성화 기대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15일 조도 다이어트센터에서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감성 음악회 '남해 조도 뉴키즈 온 더 비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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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조도 뉴키즈 온 더 비트 행사 안내 포스터[사진=남해군]2025.11.04 |
군은 이번 행사를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는 감성 음악축제'로 기획했다.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이 돌봄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성인 대상 음악 무대를 병행 운영한다.
조도 다이어트센터 1층에서는 래퍼뮤진과 DJ TUMP의 DJ&랩 파티, 조항선 재즈 퀄텟 및 싱어송라이터 YED, 아티스트 소울레인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참여해 재즈와 발라드 공연을 선보인다.
같은 시각 2층에서는 전문 어린이 레크리에이션팀이 준비한 아동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장소인 조도는 '새가 날아오르는 섬'이라는 이름처럼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바래길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남해군청 누리집 새소식란 또는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무료로 접수받는다. 당일 입도 승선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미조북항 물양장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조도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이 함께 문화와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 관광과 문화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