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 英 장애인 리스 차량 운영사 '모타빌리티'와 PBV 보급 협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국 내 이동약자용 모빌리티 전동화 전환 전략적 협력
내년 중 PV5 및 PV5 WAV 기반 개조 모델 선보여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기아가 영국 최대 규모의 장애인 대상 리스 차량 운영사인 '모타빌리티(Motability)'와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기아 사옥에서 송호성 사장, 김상대 PBV비즈니스사업부장과 모타빌리티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 다미안 오톤(Damian Oton) CC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내 PBV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모타빌리티 제임스 혼(James Horne) 상무, 다미안 오톤(Damian Oton) CCO, 앤드류 밀러(Andrew Miller) CEO, 기아 송호성 사장,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 영국법인장, 김상대 PBV비즈니스사업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아]

모타빌리티는 약 86만 명의 고객과 약 3만5000대의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및 약 9만4000대의 EV 등을 보유 중이다.

이와 함께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기차 콘셉트 모델 'eVITA'를 개발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휠체어 탑승자를 포함한 모든 고객의 이동 편의 및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가진 양사가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PV5 WAV를 비롯한 기아의 다양한 PBV 라인업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두되는 이동약자용 모빌리티의 전동화 전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PV5 WAV는 이동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이다.

PV5 WAV에는 ▲휠체어 탑승자뿐 아니라 가족, 간병인, 운전자 등 모든 이용자에게 친화적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 콘셉트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휠체어 벨트 고정 시스템, 3열 팁업 시트 등 보호자가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기능 ▲넓은 실내 공간 및 휠체어를 접어 트렁크에 보관할 수 있는 구조가 적용됐다.

PV5 WAV는 PV5를 양산 중인 PBV 전용공장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PV5 WAV 모델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전동화 시대에 포용적 이동성을 실현하는 첫 걸음을 내딛을 예정이다.

기아는 모타빌리티에 PV5 기본형 및 PV5 WAV 모델을 공급하고, 모타빌리티는 오는 2026년부터 영국 현지에서 해당 차량들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아는 전동화 WAV 개발 리더십을 확보하고, 모타빌리티는 중·장기적 전동화 전환 목표 설정 및 추가적인 고객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업 과정에서 양사는 PBV 라인업별 WAV 개발 협력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며, 그 외에도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스마트 충전 솔루션 개발 및 ▲V2H(Vehicle To Home, 전기차를 가정의 전력원으로 사용하는 기술), V2G(Vehicle To Grid,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주고받는 기술) 등 차세대 에너지 관리 기술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WAV 시장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해 향후 출시 예정인 기아의 대형 PBV 'PV7'의 WAV 컨버전 모델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 WAV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아 PBV 기술의 잠재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모타빌리티와의 MOU 체결은 모두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밀러 모타빌리티 CEO는 "모타빌리티의 'eVITA 콘셉트'는 포용적 디자인이 차량 제작 초기부터 반영될 때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줬으며, 이번 기아와의 MOU는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업계 최초의 차량 측면 승하차 방식의 WAV 전동화 모델 개발과 관련한 모타빌리티의 장기적인 전동화 및 환경 목표를 진전시키는 동시에, 혁신적인 WAV를 필요로 하는 리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라는 비전에 따라 이동약자에게 여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 '초록여행' 등 이동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