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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 로레알에 셀 바이오프린트' 시제품 출하

기사입력 : 2025년11월03일 10:30

최종수정 : 2025년11월03일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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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레알과 셀 바이오프린트 프리테스트 착수...데모 및 내부 테스트 '순항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나노엔텍은 로레알과 공동 개발 중인 '셀 바이오프린트(Cell Bioprint)' 프리테스트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로레알 프랑스 본사에 셀 바이오프린트 시제품 출하를 시작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프랑스 현지에서 데모 및 내부 테스트를 이어가며 제품의 기본 기능과 성능, 측정 정확도, 기술적 결함, 사용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롱제비티(Longevity, 건강한 수명 연장)' 시장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로레알이 롱제비티 핵심 기술 파트너로 나노엔텍을 주목하고 있다는 평가다. 롱제비티란 장수와 건강한 노년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제품을 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나노엔텍 로고. [사진=나노엔텍]

또한 양사는 연내 프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내년부터 8개국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필드테스트에 돌입할 계획이다. 필드테스트를 통해 각국 사이트 내 실제 사용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와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셀 바이오프린트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지난 9월 로레알 본사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나노엔텍 개발자들과 함께 공장 및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으며, 이번 프리테스트는 셀 바이오프린트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 검증 단계"라며 "내년 진행될 필드테스트를 통해 국가별 데이터와 운영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에서 나노엔텍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노화, 장수에 관한 화두는 최근 글로벌 테크업계에서 거대한 투자 트렌드로 이어지는 추세로 단순한 안티에이징을 벗어나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며, 기존의 사후 대응형 케어가 아닌 예방 차원의 관리에 초점을 맞춘 슬로우에이징, 롱제비티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셀 바이오프린트는 단순한 피부 분석기를 넘어 개인 맞춤형 통합 스킨케어 솔루션으로 확장 가능해 로레알과 나노엔텍의 롱제비티 테크 사업 강화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레알은 최근 '롱제비티(The Beauty of Longevity)'에 집중하며 생명과학, 데이터, 기술 등 과학기술을 융합해 단순한 안티에이징을 넘어 피부의 세포 수준에서 노화를 분석하고 개인별 유전, 생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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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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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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