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전시의회 정책간담회 개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의회는 31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위기 영아 양육을 위한 보호자 양육 서비스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위기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 주재로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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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이금선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이 위기 양육 서비스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5.10.31 jongwon3454@newspim.com |
현장에는 한남대학교 홍진주 교수의 발제를 비롯해 대전자모원장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 대전시 아동보육과·여성가족청소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진주 교수는 "제도적 지원체계가 마련돼 있음에도 접근성 한계와 복합 위기 대응 부족으로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며 "심리·경제·사회적 지원을 아우르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서비스 범위 확대 ▲방문형 양육상담 및 가사돌봄 지원 ▲산후건강관리 및 심리정서 서비스 강화 ▲특수상황별 사례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 속 보호자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금선 의원은 "위기 속에서도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키우는 보호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최승인 본부장과 김소현 학부모는 '보호자 양육 지원 서비스 마련을 위한 서명서'를 이금선 의원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