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박형준 부산시장, '마이클 마이넬리' 영국 지옌 회장 접견…금융산업 협력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산업 육성과 금융 연결성 강화
글로벌 금융도시 도약 위한 협력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영국 글로벌 금융평가기관 지옌(Z/Yen)과 만나 금융‧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전날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마이클 마이넬리 지옌 회장이 면담을 갖고, 부산과 영국 간 금융산업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29일 오전 시청에서 '마이클 마이넬리' 영국 지옌(Z/Yen) 회장을 만나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10.30

지옌은 1994년 설립된 영국 런던 금융특구의 대표 민간 싱크탱크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와 국제녹색금융지수(GGFI), 국제스마트도시지수(SCI) 등을 발표하며 전 세계 도시의 금융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부산은 올해 발표된 해당 지수에서 각각 24위와 12위를 기록하며 성과를 보였다.

이번 접견은 마이넬리 회장이 '제12회 글로벌금융포럼' 기조연설 참석과 부산 북항재개발지, 부산신항 등 미래산업 현장 방문을 위해 방한한 일정에 따라 이뤄졌다.

박 시장은 "부산은 조선과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제조업 기반 위에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신산업을 육성 중"이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미래산업 전환펀드와 벤처펀드를 조성해 창업과 벤처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넬리 회장은 "부산이 글로벌 금융도시로 성장하려면 국제회의 개최, 직항노선 확대 등 도시의 연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융이 과학기술과 결합할수록 경쟁력은 커지는 만큼 인공지능·블록체인·양자컴퓨터 등 혁신 산업과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 시장은 "부산은 세계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에 있으며,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핵심 목표"라며 "부산의 금융 경쟁력 제고에 지옌이 지속적으로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