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게임산업 전반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양 사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협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임산업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정보보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나아가 보안 관련 기술 및 인력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왼쪽)과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협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세미나실에서 게임산업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산업계 간 시장 진입 장벽 해소를 위한 협력 채널 구축 ▲협력 사업 기획을 위한 상호 시장 수요·공급 정보 공유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 행사 및 세미나 개최 ▲게임 산업계에 특화된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서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사이버 보안 기술 세미나'에서는 게임산업과 정보보호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산업별 보안 현황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은 "게임산업은 온라인 서비스 특성상 보안 리스크에 민감한 사업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전반의 보안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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