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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美·中 '확전 자제' 합의·공업이익 호조에 상승...메모리반도체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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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996.94(+46.63, +1.18%)
선전성분지수 13489.40(+200.22, +1.51%)
촹예반지수 3234.45(+62.88, +1.98%)
커촹반50지수 1484.21(+21.99, +1.5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7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와 제조업 수익성 개선세 지속이 이날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8% 오른 3996.94포인트를 기록하며 2015년 7월 24일 이후 10년 만에 4000포인트 탈환을 목전에 뒀다.

선전성분지수는 1.51% 오른 1만 3489.40포인트를 기록했고, 촹예반지수는 1.98% 상승한 3234.45포인트, 커촹반50지수는 1.50% 오른 1484.2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오는 30일 부산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동행 중인 스콧 베선트 장관은 26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1년간 유예될 것으로 믿는다"며 미국도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중 양국이 무역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희토류 수출 통제 및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는 방향으로 합의의 틀을 마련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양국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치와 상호 관세 중단 기간 연장, 수출 통제 등 양국이 관심을 가진 중요 경제·무역 문제에 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협상을 했다"며 "각자의 우려를 해결하는 계획에 관해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또한 "중국이 미국 농민들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농산물 구매에 합의했다"고 발언하며 중국이 최근 사실상 중단했던 미국산 대두 구매에도 합의했음을 시사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7일 추이

중국 국가통계국은 9월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6%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뒷걸음질치던 공업이익은 전달(20.4%)부터 뚜렷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의 '출혈경쟁' 단속과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메모리 '슈퍼사이클' 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날 메모리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연출했다. 자오이촹신(兆易創新)은 상한가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웨이구펀(大爲股份)과 중뎬강(中電港)·스쿵커지(時空科技)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비철금속과 철강, 전기, 증권, 석탄, 농업, 화학, 보험 등 섹터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소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088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 대비 0.0047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7% 상승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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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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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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