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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간 프리뷰] '깜깜이' 3주차 ②허약해진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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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추세선 초과 비중 이달 초 55%→44%
"경계해야 할 중요 괴리, 시장 폭 지켜볼 것"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요 계속, 신흥국과 금
"조정와도 약세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전 11시2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 주간 프리뷰] '깜깜이' 3주차 ①판돈 커진 실적>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허약해진 체질

실적이나 정책금리 등 펀더멘털의 방향은 우호적이지만 주식시장이 지난주 급등락 과정에서 허약해진 체력을 드러내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주 17일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미국 주가는 올해 4월부터의 급등으로 과열 부담이 상당한 터다.

S&P500 구성 종목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을 초과하는 종목 수 비중 추이 [자료=매크로마이크로]

현재 시장 내부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는 약화 양상이다. 매크로마이크로와 바차트에 따르면 S&P500 종목 가운데 50일 추세선을 웃도는 비중은 44%로 이달 초 55%에서 급격히 줄었다. 또 100일 추세선 초과 비중은 53%로 과반을 웃돌고 있으나 이달 초 63%에서 하락했다.

이에 대해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전략가는 "시장 기반에 균열을 시사한다"고 했다. 찰스슈왑의 케빈 고든 전략가는 "소수의 대형 기술주 때문에 지수가 오르지만 실제로 상승하는 종목 수는 줄어든다면 [경계해야 할] 매우 중요한 괴리"라며 시장의 상승폭 지표를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각종 악재에도 견실함을 과시하던 미국 정크본드 시장에서는 한때 스트레스 신호를 냈다. 예로 지난주 13일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스프레드는 304bp까지 벌어져 올해 4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하이일드 채권(바스켓) 금리는 6.99%로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변화 수요

자금흐름 통계에서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욕구가 읽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분석한 EPFR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16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주식펀드에 124억달러가 순유입됐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134억달러라는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미국 하이일드 스프레드 추이, 지난 13일 기준 [자료=블룸버그통신]

또 금 펀드에는 45억달러가 순유입돼 10주 연속의 유입세를 이어갔다. 미국 주식의 과열 부담과 집중도 리스크를 의식한 투자자들이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신흥국과 금으로 자산을 재배분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 사이에서는 과열 부담을 받는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해도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고 약세장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경제나 기업 실적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다.

에드워드존스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GDP나우 통계를 언급하면서 미국 경제는 3분기 연율 3.9%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이는 장기 추세 성장률인 1.5~2%를 크게 웃돌고 있다고 했다. 경제가 강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셧다운 같은 일시적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또 내년을 향해서는 3가지 호재가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가 궤도에 올라섰고 설비투자와 R&D 투자를 지원하는 세법개정안(약칭 'OBBB')의 효과가 발휘될 예정이며 실적 증가세도 가속화할 전망이라고 했다. 에드워드존스에 따르면 올해 S&P500의 연간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10.5%, 내년은 13%가 예상된다.

마호니애셋매니지먼트의 켄 마호니 최고경영자(CEO)는 "근본적으로 여전히 의심할 여지 없는 강세장"이라며 "변동성은 기회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의 울리케 호프만-부르샤르디 최고투자책임자는 "주식 강세장이 이제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더 갈 여력이 있다"고 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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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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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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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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