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통합 서비스와 다국어 지원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계 부서장과 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플랫폼 구축 경과와 주요 서비스 기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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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 구축 용역'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0.16 |
플랫폼은 임신·출산부터 육아, 돌봄, 청년까지 인구정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민이 직접 참여한 명칭 공모 투표 결과를 반영해 이달 중 공식 이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은 정책 간편검색, 맞춤형 정보 제공, 신청 페이지 연계 등 기존 정보 전달 방식을 넘어 시민 행정 이용 흐름에 맞춘 원스톱 통합 서비스로 구축됐다.
장난감 대여·반납 시스템, 돌봄 지도, 정책 캘린더 등 생활 밀착형 기능과 다문화·외국인 가정을 위한 다국어 지원을 포함해 정보 소외계층까지 고려했다.
보고회에서는 정책 연계와 정보 관리,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한 부서 간 의견 교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시는 명칭 확정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1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인구정책 플랫폼은 시민이 정책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디지털 서비스"라며 "부서 간 협업으로 콘텐츠를 지속 갱신하고 시민에게 적극 홍보해 체감도가 높은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