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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텍, 홍석희 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영입

기사입력 : 2025년10월16일 08:53

최종수정 : 2025년10월16일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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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우주산업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컨텍이 차세대 우주 데이터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우주보안기술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으로 홍석희 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석희 본부장은 국내 정보보호 및 암호기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와 정책 수립을 주도해온 전문가다. 고려대학교에서 암호학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벨기에 루벤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포닥)으로 연구활동을 이어갔으며, 2005년 3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로 임용되어 이후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그는 SCI급 저널 및 국제 학회에서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세계 표준 블록 암호화기술인 HIGHT(HIGh security and light weigHT)를 개발하기도 했다. 

홍석희 우주보안기술본부장. [사진=컨텍]

또한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위원, 대검찰청 디지털 포렌식 자문위원, 한국 정보보호학회 암호연구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정보보호학회 산하 우주보안연구회 의장을 맡고 있다. 학문적 성과와 정책·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력을 바탕으로, 컨텍의 우주 보안 기술 고도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텍은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위성-지상국 간 데이터 암호화 ▲양자내성암호(PQC) 및 양자키분배(QKD) 기반 통신 ▲우주 데이터 무결성 검증 기술 등 우주 데이터 보안의 전주기 기술 확보에 본격 착수한다.

컨텍은 2015년 설립 이후 위성 운용, 지상국 서비스, 위성영상 분석 등 우주산업 전주기 솔루션을 제공해왔으며, 올해까지 전 세계 11개국에 15기의 지상국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운영할 예정으로 글로벌 우주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우주보안기술본부 신설과 홍석희 본부장 영입을 계기로, 컨텍은 위성 데이터 처리 전 과정에 보안 기술을 내재화해 '보안이 강화된 글로벌 우주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컨텍 이성희 대표이사는 "우주산업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데이터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관련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지만, 컨텍은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텍은 그룹사인 AP위성, CSO(CONTEC Space Optics), CES(CONTEC Earth Service), TXSpace와 함께 위성 제작·운영부터 지상국 구축, 데이터 처리·분석, 영상 판매에 이르는 전 세계 유일의 우주산업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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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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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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