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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청년이 머무는 경남 만든다"

기사입력 : 2025년10월15일 14:42

최종수정 : 2025년10월15일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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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제안과 RISE 사업 논의
지산학 협업 통한 선순환 모델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도내 15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만나 청년의 지역 정착과 경남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는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지사-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청년 일자리와 주거, 창업, 문화 등 주요 현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도내 15개 대학에서 총학생회장단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왼쪽 두 번째)가 1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도지사-도내 대학 총학생회장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10.15

박완수 지사는 "대학은 지역 인재를 키우는 핵심 기관이며 경남은 제조와 방산, 조선, 우주항공 등 주력 산업이 집중된 지역"이라며 "산업 현장 수요와 교육이 맞물려야 지역과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 중심의 대학 지원을 넘어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스스로 길러내는 체계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도 다양하게 내놨다. 지역기업 인턴십 확대, 청년창업 허브 조성, 대학생 주거비 완화, 청년 문화시설 확충, 원스톱 장학제도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에 박 지사는 "기회가 된다면 행정이 기업과 학생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며 "창업 지원체계를 효율화해 실질적인 제도적 도움을 확대하고, 청년월세 지원사업도 대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박 지사는 "각 대학이 특화된 전공 분야를 살려 혁신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RISE 사업과 전국 최다 규모의 글로컬 대학 지정 실적을 기반으로 지역 전략산업 연계형 특성화 대학 육성, 평생교육 체계 구축, 외국인 유학생 거점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전환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대학 경쟁력 제고와 졸업생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학생과의 정례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제안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대학·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산학 협업 구조를 통해 대학 진학부터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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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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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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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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